도요타가 기세 무섭네…1분기 글로벌 생산 270만대 돌파

도요타는 25일, 토요타와 다이하츠, 히노를 포함한 도요타그룹의 2012년 1분기 글로벌 실적을 발표했다.

3월 일본 국내 생산은 전년 대비 180.7%나 증가한 45만5581대를 기록했다. 해외생산은 전년 대비 21.4% 증가한 52만745대로 역대 최고의 월 생산량을 기록했다. 글로벌 생산은 총 97만6326 대로 전년 동월 대비 65.2%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12년 1분기(1~3월)의 글로벌 누적 생산은 전년 대비 35.6% 증가한 270만5770 대를 기록했다.

도요타 브랜드의 일본 국내판매는 전년 대비 105.2%가 증가한 23만6405대를 기록했다. 다이하츠와 히노를 포함한 도요타그룹의 전체 판매량도 33만1009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89.1% 증가했다. 이는 6개월 연속 판매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신형 캠리와 신형 GS 등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공격적인 신차출시와 이전 모델에 비해 더욱 향상된 품질로 인해 1분기 글로벌 판매 역시 분기 글로벌 생산규모에 필적하는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