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앞 둔 아우디 RS5 직접 보니…매끈한 고성능 쿠페

출시 앞 둔 아우디 RS5 직접 보니…매끈한 고성능 쿠페

발행일 2012-01-26 11:18:32 전승용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올해 상반기에 슈퍼카 수준의 동력 성능을 자랑하는 고성능 쿠페 RS5를 출시한다.

RS5에는 기존 4.2리터급 엔진을 개량한 V8 FSI 엔진이 새롭게 장착됐다.  최고출력 420마력을 발휘하는 기존 엔진에 비해 약 7% 향상된 450마력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또, 고회전 영역에서 고출력을 내도록 세팅돼 8250rpm에서 최고 출력이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43.8kg·m로, 4000~6000rpm 구간에서 발휘된다.

▲ 올 상반기 국내 출시되는 아우디 RS5

여기에 패들시프트 기능을 갖춘 7단 S-트로닉 듀얼클러키 변속기가 장착돼 변속 충격을 줄이면서도 빠른 변속이 가능하다. 또, 전륜과 후륜에 기본적으로 4:6의 콰트로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주행 상황에 따라 최대 70%의 토크를 전륜에, 최대 85%의 토크를 후륜에 전달하도록 해  차체의 운동 성능과 접지력을 증가시켜 정교한 차량 컨트롤이 가능하다.

▲ 아우디 RS5의 패들시프트

RS5의 최고속도는 250km로 제한됐지만, 차량 구입 시 별도의 주문을 통해 최고속도 제한을 해제하면 280km/h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6초에 불과하다. 차량 후방에 장착된 리어스포일러는 120km/h에서 자동으로 작동된다. 

▲ 아우디 RS5의 휠

또, 고성능 차량의 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SP를 최적화 했으며, 코너 시 좌우 바퀴의 동력을 배분하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이 적용됐다. 옵션으로는 후륜 좌우 구동력 배분 장치인 스포츠 디퍼렌셜을 채택해 날렵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코너링이 가능하다.

▲ 아우디 RS5의 기어노브

RS5의 차체 바디는 알루미늄 소재의 사용폭을 넓혀 기존 모델보다 약 90kg 경량화됐다. 알루미늄 서스펜션 암과 3가지 모드의 DRC(다이내믹 라이드 콘트롤) 서스펜션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 아우디 RS5의 실내

고출력 모델임에도 공인연비는 리터당 약 9.3km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유럽 기준). 독일 현지 판매가격은 약 1억 2100만원(7만7700유로)이다.

2012년형 RS5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져 헤드램프 디자인을 바꾸고 리어램프에 LED를 추가했다. 기존의 RS 전용 바디킷도 그대로 유지됐다.

▲ 아우디 RS5의 헤드램프

실내 인테리어는 기존 모델과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가죽 재질의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으며, 기어노브의 디자인도 새롭게 바꿨다. 스포츠 버킷시크의 촥좌감도 우수하다. 여기에 컬러 디스플레이 클러스터와 미미 내비게이션, 뱅 앤 올룹슨 하이엔드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 아우디 R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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