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벤츠 전문 튜닝브랜드 칼슨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CGI 블루이피션시 엔진에 장착 가능한 파워킷 ‘칼슨 퍼포먼스 C-Tronic® CB S’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칼슨 파워킷은 벤츠 CGI 엔진이 탑재된 모델의 전자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안정적인 출력 향상을 제공해 엔진 파워를 약 28% 향상 시킬 수 있다. 특히, 엔진을 마모시키지 않으면서 출력을 향상시켜 튜닝을 마친 벤츠 차량의 내구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칼슨코리아 측은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파워킷은 뉴 SLK, E클래스, C클래스 CGI 엔진 모델 등에 적용 가능하다. 벤츠 SLK 200 블루이피션시의 경우 184마력의 최대 출력이 224마력으로 향상된다. 이는 칼슨 자체적인 테스트가 아니라 독일의 저명한 인증 기관인 TÜV에서 직접 인증을 한 결과다.

칼슨 파워킷의 가격은 290만원(VAT별도)이며, 2월 말일까지 출시를 기념해 20만원 할인 판매한다.
칼슨 파워킷은 ‘플러그 앤 드라이브’ 방식으로, ECU에 튜닝 프로그램을 새로 설치할 필요 없이 별도의 하드웨어를 ECU에 연결만 하면 된다. 복잡한 기계 장치의 추가가 없으며, 순정 ECU 프로그램을 삭제하지 않아 A/S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또, 칼슨 파워킷을 장착하는 튜닝 방식은 국내 자동차 관리법에서 정하는 자동차 관리 및 구조변경과 무관해 국내법에 저촉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