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마힌드라와 함께 내년 1월5일 인도에서 열리는 제 11회 델리모터쇼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델리모터쇼는 내년 1월5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11일까지 개최된다.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 혁신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XIV-1과 코란도를 베이스로 개발된 전기차 Korando E 콘셉트카 2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렉스턴과 코란도스포츠의 콘셉트 모델인 SUT-1도 전시한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부사장은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현지 언론을 비롯한 관계자 및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임으로써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쌍용차는 내년부터 렉스턴을 시작으로 코란도C 등의 모델을 CKD(반조립 제품) 형태로 인도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