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6일, '2012 한국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를 열고 1차 대상 후보로 15개 차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12 한국 올해의 차'는 작년 10월1일부터 올해 10월30일까지 출시된 신 모델(페이스리프트 포함) 중 300대 이상 팔린 55개 차종(국산차 32종, 수입차 23종)을 대상으로 국내 자동차 전문 담당기자 34명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올해의 차 1차 후보에 국산차는 현대차 그랜저 HG, 벨로스터, i40, 쏘나타 하이브리드, 기아차 모닝, 신형 프라이드, 르노삼성 뉴 SM7, 한국GM 올란도, 쌍용차 코란도C 등 9개 모델이 이름을 올렸다.
수입차는 아우디 뉴 A6, 닛산 큐브, 폭스바겐 신형 제타, 메르세데스-벤츠 뉴 C클래스, 렉서스 CT200h, BMW 뉴 X3 등 6개 차종이 후보에 올랐다.
자동차 기자들이 선정한 '2012 한국 올해의 차'는 내년 1월 초 투표를 거쳐 최종 후보 3개 차종을 발표한 뒤 1월1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올해의 차 선정과 별도로 디자인 부문, 퍼포먼스 부문, 그린카 부문에 대한 선정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