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는 6일, 코스닥 상장회사인 CNH와 포드·링컨 브랜드의 전국 판매 및 서비스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드코리아는 이번 의향서 체결을 통해 기존 딜러와 함께, CNH를 새로운 딜러로 영입해 전국적인 소비자 판매 및 서비스를 크게 강화하며, 이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CNH는 금융 및 오토·생활·문화 서비스 기업으로 지난 8월 포드코리아의 공식 딜러 모집 공고 이후, 약 4개월 간의 면밀한 검토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CNH는 포드코리아의 비전과 국내시장에서의 장기적인 성장플랜을 함께 이끌어갈 파트너로서, 수입차 판매와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경험과 더불어, 오토리스, 오토 렌탈, 자동차 유지관리 및 정비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밝혔다.
CNH는 내년 상반기 서울 방배와 송파 지역을 시작으로, 2012년 한 해 동안 총 7개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 2014년까지 서울 및 수도권 일부, 경상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총 15개의 판매망 및 서비스 센터를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 이사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최고의 제품과 최상의 서비스를 폭넓은 고객에게 제공 할 것"이라며 "CNH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소비자와 접점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채널들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현재 전국 15개 전시장과 23개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포드코리아는 이번 공식 딜러 선정 및 복수 딜러 체제 확립을 계기로 공격적인 판매망과 폭넓고 차별화된 서비스 구축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