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타이트-HK 레이싱팀, "즐거운 레이스 가르쳐"

록타이트-HK 레이싱팀, "즐거운 레이스 가르쳐"

발행일 2011-12-05 17:01:19 김한용 기자
록타이트-HK 레이싱팀이 2011년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록타이트-HK레이싱팀은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즐거운 레이스를 보여주겠다'는 모토로 올해 초 창단했다.

세계적인 케미컬 브랜드 록타이트와 자동차 전문교육기관 한국오토모티브컬리지(이하 HK)가 공동으로 창단한 이 팀은 2011코리아스피드페스티발(2011 Korea Speed Festival,이하 KSF)의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전에 참가해 다양한 이슈를 만들어왔다. 록타이트-HK 레이싱팀은 인기 개그맨 한민관 선수를 영입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 록타이트-HK레이싱팀 드라이버들과 미케닉들

한민관 선수는 시즌 6경기 동안 2번의 리타이어를 기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가 거듭 될수록 빠른 성장을 보여 지난 5전 때는 탑10에 진입하는 성과를 보여 가능성을 열었다. 한민관 선수는 이로서 내년에는 상위 5위안에 들 수 있는 자신감과 경험을 얻었다고 밝혔다.

팀은 내년부터 제네시스쿠페 경주차 한대를 추가 도입하며 GT 드라이버 출신 최성익 선수가 참여하면서 성적과 인기를 동시에 거두는 팀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 한국오토모티브컬리지, '모터스포츠 전공 심화과정' 개설

타이틀 스폰서 중 하나인 HK는 올 해 프로레이싱팀 창단에 이어 2012학년도부터 본격적인 모터스포츠 전공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HK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참가팀 후원과 대회 공식 미케닉 양성기관으로 활동하며 모터스포츠에 대한 인프라를 확보해 왔다. 앞으로는 학생들에게 모터스포츠의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교육하고 아마추어 레이싱팀 운영을 통해 이론과 실기를 접목한 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 록타이트-HK 레이싱팀의 제네시스 쿠페 경주차가 서킷을 달리고 있다.

모터스포츠 전공 심화과정으로 참가하는 대회는 2012 KSF의 아반떼 챌린지 클래스다. 아마추어 클래스에서 모터스포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드라이빙 스킬, 차량 세팅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을 1년여간 받은 학생들은 2년차 부터 프로레이싱팀에서 직접 드라이버로 참가하고 미케닉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과정을 거치며 졸업 후에는 바로 모터스포츠 팀이나 기업에 취업하도록 알선 할 계획이다.

HK는 국내 최고의 전문 교수진과 실습 시스텝을 도입한다. 드라이버 과정은 현역 프로레이서가 레이싱 테크닉을 단계별로 전수하며 록타이트-HK 레이싱팀의 주축 레이서인 한민관 선수가 서킷에서 학생들을 지도한다.

미케닉 과정은 경주차의 제작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장비활용법, 코스 및 상황별 차량 세팅에 관한 노하우를 현역 프로레이싱팀 치프미케닉이 이론과 실기강의를 전담한다.

▲ 한국오토모티브컬리지의 한 학생이 한민관 선수로부터 운전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윤병우 HK 학장은 “명문 자동차 기술 교육기관인 HK가 앞으로는 모터스포츠 명문 교육기관으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는 것”이라면서 “아마추어에서 프로까지 2년 동안 모두 경험해보고 직접 참여하고 배울 수 있는 전문가 과정 프로그램인 만큼 졸업 후에 모터스포츠 현업에서 활약할 뛰어난 인재를 키우겠다”고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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