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차세대 안전벨트 개발…현대기아차에 장착

현대모비스, 차세대 안전벨트 개발…현대기아차에 장착

발행일 2011-11-24 11:15:59 전승용 기자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안전시스템 분야에서 세계적 인지도를 자랑하는 일본 타카타社와 차세대 안전시스템 부품 개발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24일 역삼동에 위치한 르네상스호텔에서 전호석 사장 및 타카타 시게히사 타카다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현대기아차 및 타 완성차 업체 부품공급을 위한 안전시스템 부품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 현대모비스가일본 타카타社와 제휴를 맺고 차세대 안전밸트 개발에 착수했다

현대모비스가 타카타와 공동 개발예정인 안전시스템 부품은 'ASB 시스템'이라 불리우는 차세대 능동형 시트벨트이다. ASB는 위험 발생 이전에 차량과 연동된 제동 및 조향 부품 기능이 연쇄적으로 반응해 운전자와 가장 밀접해 있는 시트벨트에 위험인지 신호를 주는 장치이다.

ABS 시스템은 긴급제동 및 회전 시 탑승자의 안전벨트를 강하게 조여주며 추가 위험 발생 시 진동을 주는 방식으로 운전자의 사고를 방지한다. ABS 시스템은 벤츠와 BMW, 인피니티 등 고급 차종에만 장착된 것으로 국내 차종에는 에쿠스 및 제네시스(F/L 모델)에만 탑재되어 있는 첨단 사양이다.

현대모비스는 2012년 말까지 ABS 시스템의 독자개발을 완료해 현대기아차의 추후 양산모델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ASB 시스템은 기존 제품 대비 부품수를 평균 40% 가량 줄여 경량화 실현은 물론 소음지수를 대폭 줄여 운전자의 승차감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타카타는 시트벨트, 에어백 등 자동차용 안전시스템 부품을 전문 생산하는 업체로 현재 17개국에 46개 생산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BMW, 벤츠, 폭스바겐, GM, 포드 등 다수의 완성차 업체의 자동차용 안전시스템을 공급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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