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경제성 높인 고속버스 유니시티 출시

현대차는 9일, 서울 잠원지구에 위치한 선상 연회장 프라디아에서 신개념 경제형 고속버스인 유니시티의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유니시티는 기존 에어로시티 직행버스 모델을 기본으로,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하고 세련된 디자인 사양 및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춤은 물론 합리적 가격까지 내세운 신개념 경제형 고속버스다.

유니시티는 전면부에 루프 스포일러, 블랙 베젤 헤드램프, 블랙 아이쉐도우 느낌의 디자인, 측면부에 통유리 타입 글라스와 블랙 이미지 라인, 후면부에 블랙 아이쉐도우, 가니쉬 등 고급 디자인 사양을 대거 채택해 에어로시티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느낌으로 탄생했다. 

실내도 고급 소재 시트 커버, 운전석 멀티펑션시트 등 고급 시트 사양, 레드 컬러의 바닥 매트, 고급 형광등 등 다양한 고급 사양을 적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유니시티 출시로 직행 및 관광버스 시장 등 경제성을 중시하는 버스 업계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한층 다양화 시켜줄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시티의 판매 가격은 9720~9810만원이다(수동변속기 기준).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