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해양부는 20일, 한국지엠에서 제작·판매한 승용차 5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 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함의 원인은 경유를 사용하는 자동차의 연료공급호스 불량으로 연료가 누유 될 수 있고, 이 경우 주행 중 시동이 꺼져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2008년 2월1일부터 2011년 6월20일 사이에 한국지엠에서 제작·판매한 윈스톰, 윈스톰 맥스, 토스카, 라세티, 라세티 프리미어(크루즈) 등 총 3만2618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이달 21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개선된 연료공급호스로 교체하는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또, 이번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해 이번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한국지엠은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결함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