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는 20일, 르노삼성이 소비자가 평가한 영업만족, A/S만족, 종합체감만족 등 자동차 고객만족 부문에서 10년 연속(2002~2011)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마케팅인사이트의 ‘2011년 자동차 품질 및 고객만족’에 대한 대규모 기획조사(표본규모 9만7356명)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종합체감만족률, A/S만족도, 영업만족도 등 3개 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 초기품질과 내구품질 문제점 수도 가장 적은 것으로 평가돼 2011년 고객평가 8개 부문 중 6개를 석권했다.
작년, 초기품질과 내구품질 문제점 수 부문을 석권했던 현대자동차는 올해 대부분의 조사에서 2위에 머물렀다. 수입차들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제품품질에서 국산차를 압도했으나 서비스부문에서 열세를 극복하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