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폭스바겐코리아는 폭스바겐 패밀리 룩을 바탕으로 더욱 세련되고 강렬한 스타일로 업그레이된 신형 ‘티구안’을 국내 출시했다.
새로운 티구안의 스타일은 이전과 확연하게 차별화를 시도하면서 동시에 수평 라인이 뚜렷하게 두드러지는 폭스바겐 디지인 DNA를 그대로 반영했다.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은 신형 ‘투아렉’을 연상시키는 두 개의 더블크롬 라인이 적용됐다.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와 헤드라이트에 통합된 14개의 LED로 구성된 새로운 주간 주행등이 티구안의 눈매를 더욱 강인하고 또렷하게 강조해준다.

강인한 느낌을 가지면서도 깔금한 모습으로 정돈된 휠 하우징, 뒤쪽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윈도우 라인, 고유의 도어 표면, 그리고 폭스바겐의 전형적 특징인 뚜렷한 C 필러가 측면 디자인을 부각시켜준다.

후미등도 두 개의 L자 모양으로 구성된 투아렉 후미등과 동일한 디자인이다. 아래쪽은 새로운 수평라인이 강조되었고, C 필러 부분이 더욱 깔끔하게 돋보이도록 디자인되었다.

옵션에 따라 2가지 라인업으로 순차적으로 출시되는 신형 ‘티구안’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2.0 TDI 프리미엄 모델이 4450만원(9월 출시), 2.0 TDI 컴포트 모델이 3790만원(2012년 1사분기 내 출시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