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티구안, 4륜구동에 공인연비 18.1km/l…'확 달라졌다'

신형 티구안, 4륜구동에 공인연비 18.1km/l…'확 달라졌다'

발행일 2011-09-07 10:42:38 전승용 기자

폭스바겐은 7일, 신형 티구안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티구안은 2007년 첫 선을 보인 후 전세계에서 약 7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베스트 셀링 SUV 중 하나로 이번에 출시된 신형 티구안도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형 티구안에는 1968cc 커먼레일 직분사 방식을 적용한 2.0 TDI 엔진과 7단 DSG변속기, 4MOTION 4륜구동 시스템을 갖췄다. 최대출력 140마력(4200rpm), 최대토크 32.6kg·m(1750~2500rp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0.2초, 최고 속도는 188km/h다.

여기에 블루모션 테크놀로지의 일환인 스타트-스탑 시스템과 에너지 회생 시스템 등의 혁신적 기술을 조합돼 사륜구동 SUV임에도 불구하고 18.1km/l의 뛰어난 공인 연비를 구현했다. 기존 티구안(15km/l)과 비교해 약 21%가 개선된 수치다.

신형 티구안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코스팅 모드(Coasting Mode)는 운전자의 운전습관에 따라 연비를 추가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코스팅 모드는 특정 상황에서 차량이 스스로 기어를 중립으로 변경해 연비를 높이는 기술이다. 고속주행 시, 액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 개입이 드문 경우 운전자가 액셀러레이터에서 발을 떼는 순간 자동으로 기어가 중립으로 변경되면서 기계적 구름 저항을 없애고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다.

신형 티구안의 외관은 폭스바겐의 패밀리 룩을 바탕으로 디자인 됐다. 투아렉과 흡사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바이제논 헤드라이트, 새롭게 추가된 LED 주간 주행등으로 전면부가 더욱 세련되고 강렬해졌다. 또, 대형 파노라마 선루프(프리미엄 모델 적용)는 일반 선루프 대비 300% 이상 커진 크기로 운전자에게 탁월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내부 공간은 더욱 편리하고 쾌적해졌다.  뒷좌석 시트는 60:40으로 분할이 가능하며 등받이 각도를 23도 범위 내에서 조절할 수 있다. 또, 앞뒤 간격 역시 전후 16cm까지 움직일 수 있어 패밀리 SUV로서 안락함을 더했다.

신형 티구안에는 6.5 인치 터치스크린, 3차원 리얼(Real) 타입의 내비게이션 및 최신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한 신형 RNS 51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프리미엄 모델 적용)이 장착 되었다. 30GB의 하드디스크에는 음악을 비롯한 방대한 양의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저장할 수 있으며, SD 카드 슬롯, CD & DVD 플레이어, 블루투스 등 다양한 미디어 장치를 통해 음악 및 멀티미디어를 감상할 수 있다.

유로 NCAP(EuroNCAP) 충돌시험에서 만점인 별 다섯개를 받아 이미 검증된 티구안의 안전성은 첨단기술을 더해 더욱 강화되었다. 국내 출시된 폭스바겐 모델 중 최초로 탑재된 피로 감지 시스템은 운전자의 운전패턴을 모니터해 운전자가 피로하다고 판단되면 ‘경보’를 울리고 ‘주의’ 아이콘을 표시함으로써 장시간 운전에 의한 사고 위험을 줄여준다.

또, 평행 주차는 물론 T(직각) 주차와 50cm(앞뒤 25cm)의 간격만 주어지면 좁은 공간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탈출 기능까지 가능한 파크어시스트 2.0(프리미엄 모델 적용) 이 적용되어 운전자의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신형 티구안의 국내 판매 가격은 이달 출시되는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모델이 4450만원, 내년 1사분기내 출시 예정인 티구안 2.0 TDI 컴포트 모델이 379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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