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는 26일, 2010년 10월 1일부터 2011년 6월 30일 사이 생산된 R8 스파이더 모델 29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해당 모델의 연료공급라인이 엔진룸의 방열판과 접촉될 가능성이 있고, 그로 인한 연료공급라인 손상이 일어나 연료누설 및 화재의 가능성이 발견돼 해당 문제를 시정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고 아우디코리아 측은 밝혔다.
해당 리콜 대상 R8 스파이더 모델 고객은 전국 18개의 아우디 공식 서비스 센터 중 가까운 곳을 예약 방문해 엔진룸의 방열판 교정 또는 연료공급라인 교체 등의 서비스를 전액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리콜과 동일한 증상 때문에 아우디코리아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유상 수리한 고객들에 대해서는 리콜 기간 내에 해당 영수증 지참하고 수리를 받았던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면 유상 처리 비용과 리콜 실시 비용 중 낮은 금액을 보상해 준다.
리콜 캠페인 기간은 2011년 8월 27일부터 2013년 2월 26까지 1년 6개월간이며, 해당 고객에게는 안내문이 개별 발송되었거나 발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