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어울림 네트웍스(대표 박동혁)는 기존 스피라N 대비 50% 수준으로 가격을 낮춘 ‘스피라 아이코닉’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네티즌들은 가격이 4972만원이라는 점 때문에 큰 관심을 나타내 한때 어울림 네트워크의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일도 있었다. 그러나 이 모델은 투스카니와 그랜저, K7 등에 장착되던 현대기아차의 2.7리터 엔진을 장착해 175마력을 내는 차라고 어울림네트웍스 측은 밝혔다.
최근 쏘나타 2.0리터 터보 모델의 출력이 271마력인 점을 감안하면, 스피라 아이코닉을 몰고 길에 나설 경우 국산 세단에도 추월 당할 것이 분명해 보인다.
어울림네트워크 측은 이 차를 국내 77대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하는 차종은 4972만원인 스피라 아이코닉과 6000만원대 380마력의 스피라 아이코닉 R로 구분된다. 어울림네트워크 측은 소비자 취향에 따라 스피라 아이코닉 RS 패키지도 동시 판매하기로 했다.
◆스피라 아이코닉 제원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