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차는 업계 최초 신차 보증기간 이후 추가 보증기간을 유상으로 판매하는 '해피 케어 연장 보증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해피 케어 연장 보증서비스'는 신차 판매 시 무상 제공하는 보증 기간과는 별개로 신차 보증 기간 이후 추가 보증 기간을 유상으로 판매하는 상품이다. 차종 별로 EW1(5년/10만km), EW2(6년/12만km), EW3(7년/14만km)등 총 3가지 상품이 있으며 일반부품과 엔진, 동력전달 계통의 부품에 대해 적용된다.

'해피 케어 연장 보증서비스'는 16일부터 전국 지점에서 신차계약시 옵션 개념으로 판매하며 차량의 소유주가 변경되더라도 해당 차량에 대한 연장보증이 승계된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경쟁사에도 보증 연장 프로그램이 있지만 그것은 보험사에서 실시하는 것"이라며 "제조사 최초의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보험사를 통해 신차구입시 혹은 보증기간 만료시,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보증기간을 2년/4만km 연장해주는 보증기간 연장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