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수해복구 성금 50억 기탁

현대차그룹, 수해복구 성금 50억 기탁

발행일 2011-07-29 10:07:35 황재원 기자

 

 

현대차그룹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한 성금 등 다양한 긴급 복구 지원 활동을 펼친다.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은 최근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50억 원의 수해복구성금을 마련하는 한편, 수해지역 특별점검 서비스, 수해차량 특별 판매조건 등 수해지역 긴급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현대차그룹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수재민 피해 복구 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50억 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29일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수해지역 긴급지원단’을 파견해 활동을 펼치고 다른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해서도 지원단 활동을 연이어 실시할 예정이다.

‘수해지역 긴급지원단’은 수해지역 피해차량의 엔진, 변속기, 점화장치, 전자장치 등에 대해 긴급 무상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추가 수리가 필요한 차량의 경우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 및 서비스 협력사 2,300여 개 (현대차 1,500여 개, 기아차 800여 개) 등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로 입고를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수해로 인한 침수 피해차량에 대해 직영 서비스센터, 서비스 협력사에서 차량 수리를 받으면 수리비용의 50%까지 할인해 준다. (단,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 300만원 한도. 2011년 10월 말까지)

수해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차량 점검 외에도 이동 세탁트레일러 2대를 긴급 투입해 무료 세탁 서비스를 실시하고, 생수·라면·빵 등 기본 생필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수해지역 지원서비스’도 함께 실시해 수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방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수해차량 고객들이 현대차, 기아차 등을 구입하는 경우, ‘수해차량 특별 판매 프로그램’을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해차량 고객들이 현대차, 기아차 신차 구입시 관공서에서 발행한 ‘수해차량 확인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면, 해당월 기본 판매조건에 생계형 차량(현대차 포터, 스타렉스, 기아차 봉고)은 100만원, 그 외 일반차량은 50만원의 추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수해차량 특별 판매조건 적용기간은 2011년 10월 말까지)

특히, 현대차 포터, 스타렉스, 기아차 봉고 등 생계형 차량을 신차로 구입하는 수해차량 고객들의 경우 차량 구입시 인도금을 3개월 유예해주는 ‘수해차량 금융지원’도 함께 진행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보다 신속하고 원활히 이뤄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현대차그룹은 수해지역 긴급지원단 파견, 수해차량 특별 판매 프로그램 등을 통해 수재민들을 위한 지원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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