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닛산 리프와 도요타 프리우스 등 전기 모터를 이용한 차량에는 보행자를 위한 경보 장치가 의무적으로 장착된다.
미국고속도로안전협회는 7일(현지시간),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등에 보행자 안전을 위한 경보장치를 의무적으로 장착할 것에 대한 법안을 제출했다.
전기 모터를 사용하는 차량들은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보행자들이 주행 중인 차를 인식하지 못해 사고의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미국 교통부 장관 레이 라후드는 "미국 거리들은 모든 사람들에게 안전해야 한다"면서 "걸어다니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보행자들을 위한 차량 소음 시스템의 기준을 공식적으로 정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