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자동차 전문지 인사이드라인(Inside Line)은 8일, 현대차가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의 새로운 쿠페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 밝혔다.
아반떼 쿠페는 북미 수출형 모델에 사용된 누우 1.8 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누우 1.8 엔진은 최고출력 148마력, 최대토크 18.2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아반떼 쿠페의 연비는 리터당 17km로, 업계 경쟁차인 혼다 시빅보다 뛰어난 연비를 달성하면서도 최대출력과, 최대토크 등 동력 성능도 앞서고 있어 시빅보다 효율적인 모델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아반떼 쿠페는 벨로스터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됐던, 208마력을 발휘하는 4기통 T-GDI 터보차저을 탑재한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매체는 밝혔다.
아반떼 쿠페는 올 11월 열리는 '2011 LA 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