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aste] 직접 보고 골라 먹는 명품한우 정육식당 ‘한우정’

[Car&Taste] 직접 보고 골라 먹는 명품한우 정육식당 ‘한우정’

발행일 2011-05-30 16:46:25 박태준 기자

수산시장에 가면 시장에서 신선한 횟감을 구입해서, 인근에 붙어 있는 식당으로 이동한다. 그러면, 그 식당에서는 1인당 세팅비 등을 추가로 받고 회를 먹을 수 있도록 해준다. 일반 횟집에서 먹는 것보다는 번거로울 수는 있으나, 직접 횟감을 고른다는 점과 훨씬 저렴하게 횟감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고객을 부르는 시스템이다.

한우도 이런 시스템으로 먹을 수 있다. 정육식당이라는 시스템이다. 별도의 정육점과 음식점이 한 곳에 위치하여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정육점에서 고기를 저렴하게 구입하고 식당에서 세팅비만 내고 먹을 수 있다.

▲ 일산 식사동에 위치한 '한우정가든'

일산 식사동에 위치한 ‘한우정가든’도 150명 규모의 정육식당이다. 정육식당이란 형태가 질 좋은 한우를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이 목표이다 보니, 이 곳 사장님의 고기에 대한 자부심은 남다르다. 그래서, 고객들이 직접 보는 앞에서 1등급 이상의 토종한우만을 직접 손질한다.

▲ 식당 한쪽켠에서 직접 고기를 손질한다

한우에는 A1+, 1++, C3, D 등의 표시가 붙는데, 각각 육량(고기의 양)과 육질(고기의 질)을 표시한다. 등급 A, B, C로 표시되는 육량과 1++, 1+, 1 등으로 표시되는 육질이 바로 그것인데, A가 가장 고기의 양이 많다는 뜻이며, 1++가 가장 좋은 육질이다. 따라서, 특상등급에 속하는 고기는 (A)1++, B1++. C1++. A1+, B1+, C1+이며, 그 뒤로 A1, B1, C1이 상등급, A2, B2, C2 등이 중등급으로 구분된다.

또한, ‘한우정가든’은 고객이 기다리는 것을 싫어한다. 일반적으로 한우전문점은 밖에서 숯불을 피워서 고객의 상으로 이동된다. 하지만, ‘한우정가든’에서는 숯불을 상에서 직접 피울 수 있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다. 질 좋은 고기가 들어오면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물론, 불 조절도 자유롭게 하면서, 숯불의 향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 한우정 모듬 세트

‘한우정가든’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한우정 모듬’이다. ‘한우정 모듬’은 500g짜리 세트로 소의 앞다리 견갑골 바깥쪽 부위의 부채살, 치마처럼 외측복벽을 덮고 있는 다소 거친 고기결이지만 육질이 쫄깃쫄깃하고 육집이 많은 치마살, 그리고 근육과 지방이 3중으로 겹쳐 있어 손질하는데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등심보다 씹는 맛이 좋아 여성들이 선호하는 갈비살로 구성되어 있다.

소셜커머스 ‘탑픽’(www.top-pick.co.kr)에서는 오는 6월 5일까지 갈비살, 치마살, 부채살로구성된 한우정모듬 세트(500g)을 50% 할인된 1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테이블당 2장까지 사용가능한 쿠폰은 1인당 5장까지 구매할 수 있다.

 

▲ 주소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8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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