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의 야심작, 신형 508 시리즈 아시아 최초 출시

푸조의 야심작, 신형 508 시리즈 아시아 최초 출시

발행일 2011-05-25 10:45:39 전승용 기자

 

한불모터스는 25일, 청담동 푸조 강남타워에서 푸조의 고급 세단 모델 ‘신형 508’과 CUV 모델 ‘신형 508 SW’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형 508은 푸조의 플래그쉽 세단인 607의 뒤를 잇는 프리미엄 세단으로 지난 2월 유럽 시장에 첫 데뷔하였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 시장에 최초로 출시된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신형 508은 초기 제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아시아 시장을 겨냥하여 개발돼, 아시아인들의 세단에 대한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한 디자인, 첨단 사양, 고급 소재 등이 세심하게 채택되었다고 밝혔다.

신형 508은 푸조가 지금까지 고급 세단 에서 보여주던 프랑스 특유의 디자인은 고수하면서 SR1 컨셉카를 통해 제시된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플로팅 디자인”을 적용, 푸조만의 라틴 감성을 높였다.

프론트 그릴은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브랜드 특성을 담았으며, 일체감이 느껴지는 보닛 위의 새로운 라이온 로고는 차량의 아름다움을 높였다. 데이타임 러닝 라이트와 디렉셔널 바이-제논 해드램프, 그리고 리어 LED 램프는 푸조의 상징 사자의 강인함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센터 페시아는 심플하면서도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되었으며 컬러 헤드업디스플레이, 핸즈 프리 액세스 앤 스타트 기능, 스마트 빔 시스템 등 운전자의 편안한 주행을 위한 첨단 사양이 모두 적용되었다. 주차 공간 측정이 가능한 파킹 어시스턴스 기능은 주차를 편리하게 도와준다.

신신형 508의 트렁크 공간은 기본 545리터로, 골프백을 최대 4개 실을 수 있는 크기이다. 뒷뒷좌석을 접었을 시, 최대 1581리터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신형 508 GT 모델에는 204마력의 힘을 내는 최신 2.2 HDi 엔진이 장착됐다.  2.2 HDi 엔진은 2000rpm의 낮은 회전 수에서 최대 45.5kg·m의 토크를 발휘해, 5000cc급 휘발유 차량을 능가하는 순간 가속 성능을 보인다. GT 모델연비는 15.5km/l다. 

신형 508 알륄라 모델에는 163마력의 힘을 내는 2.0 HDi 엔진이 장착돼, 리터당 18km의 연비(유럽기준)를 실현하였다.

CUV 모델인 신형 508 SW는 트렁크 공간은 기본 660리터, 뒷 좌석을 접었을 경우 최대 1,865리터까지 제공되며, 트렁크 카펫 아래에도 48리터의 저장공간이 마련되는 등 뛰어난 실내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또한 트렁크 카펫이 접히도록 디자인 되어 공간을 사용 용도에 맞게 나눌 수  있으며, 트렁크는 자동으로 여닫을 수 있도록 했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한국 시장을 통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판매되는 신형 508은 프랑스적인 감성을 극대화 시키면서도 아시아 인들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킨 푸조의 야심작"이라며 "신형 508을 통해 푸조는 한국 내에서 좀 더 진보된 이미지 형성은 물론 시장 점유율을 5%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형 508은 한-EU FTA로 인한 관세 인하분이 적용되어 가격이 책정되었다. 부가세 포함 508 GT는 5610만원, 508 Allure(알뤼르)는 4730만원, 508 SW Allure(알뤼르)는 48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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