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신형 C클래스 영상 공개

메르세데스-벤츠가 18일, 6월 국내 출시 예정인 벤츠 C클래스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6월 9일에 열리는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런칭 파티 초대와 관련된 것으로 영상에는 신형 C클래스의 다이내믹한 외관과 고급스러운 실내의 모습이 담겨있다.

신형 C클래스의 헤드램프는 4도어 쿠페라는 독특한 컨셉트의 CLS 디자인과 유사하게 만들어졌으며 LED램프도 적용됐다. 또한, 보닛은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중량을 줄였고 범퍼의 모습도 변화가 있다.

내부 디자인은 대시보드와 스티어링 휠, 계기반이 모두 조금씩 달라진 모습이 보인다. 내비게이션은 센터페시아에 매립됐다.

C클래스 중 가장 효율이 높은 C220 CDI 블루이피션시 모델에는 직분사 4기통 2.2ℓ 터보 디젤엔진이 장착돼, 최대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C클래스의 모든 기종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블루이피션시 기술이 적용되며, 새롭게 개량된 7단 G트로닉 변속기와 아이들링 스톱 기능이 적용돼, 기존 모델에 비해 효율이 31%가량 높아졌다.

메르세데스-벤츠는 6월 9일, 워커힐 호텔에서 대규모 런칭쇼를 열고 국내 소비자들에게 신형 C클래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신형 C클래스 런칭쇼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제공하는 C코드가 필요하다. 메르세데스-벤츠 홈페이지에 들어가 C코드를 입력하면 초대장이 발송된다.

C코드는 기존 고객 및 잠재 고객, 사이트 회원과 직원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1차로 제공됐다. 1차로 C코드를 받은 사람이 사이트에 C코드를 입력하면 새로운 C코드 10개가 생긴다. 새롭게 생긴 C코드를 지인이나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하고 C코드를 받은 사람이 등록을 하면 또 다른 10개의 C코드가 생성되는 방식이다.

현재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런칭쇼에 참석할 수 있는 C코드가 공유되는 등 신형 C클래스 출시에 대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형 C클래스 런칭파티 참가 신청 기간은 5월19~29일까지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