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만 스쳐도 중상?…무시무시한 ‘한예슬의 차’ 살펴보니

엉덩이만 스쳐도 중상?…무시무시한 ‘한예슬의 차’ 살펴보니

발행일 2011-05-06 16:22:02 전승용 기자

 

인기 연예인 한예슬이 연관된 이른바 '한예슬 뺑소니' 사건이 주목을 받으면서 한예슬이 몰던 차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한예슬의 소속사 싸이더스HQ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한예슬은 지난 2일 자신이 사는 삼성동 오피스텔 주차장에 들어가던 중 자신이 몰던 흰색 포르쉐 승용차의 우측 백밀러로 운전기사의 엉덩이 부위를 살짝 스쳤다. 하지만 느리게 달리는 포르쉐의 백밀러가 약간 스쳤을 뿐인데, 운전기사는 바닥에 털썩 주저앉으며 고통을 호소했다. 주차장 관리인은 운전기사가 "아저씨, 걸을 수가 없어요"라고 말하며 절뚝이며 제대로 걷지 못했다고 말했다.

운전기사는 곧장 병원으로 달려가 전치 2주진단을 받았으며 4일 경찰서에 소장을 제출했다. 운전기사측에 따르면 한예슬 측이 500만원에 합의를 요구했으나 운전기사는 한예슬이 '인간적인 사과'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합의를 거부했고 이에 경찰서에 고소장을 내는데 이르게 됐다는 것이다. 한예슬은 6일 오후 6시경 경찰서에 출두할 예정이다.

한예슬이 타고 있던 차는 2008년 본인이 직접 서울 대치동 포르쉐센터에가서 출고한 차로, 당시부터 지금까지 바꾸지 않고 애지중지 하는 '애마'다. 이 차는 '포르쉐 911 카레라4S 카브리올레'로 후방센서, 5단자동변속기 등 코리안 패키지를 장착한 판매 가격은 1억8700만원에 달하는 고급 스포츠카다. 페라리 등스포츠카와 달리 일상적으로 매일 타는데 지장이 없는 실용적인 스포츠카여서 한예슬은 공식적인 자리나 비공식적인 자리에도 항상 이 차를 이용해왔다.

911 카레라4S 카브리올레에는 포르쉐의 전통적인 수평대항엔진이 탑재됐다. 911 카레라4S 카브리올레에는 3824cc 수평대항 6기통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355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80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 도달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5.4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911 시리즈는 개구리 눈을 연상케 하는 동그란 헤드램프가 인상적이고 수평대향 엔진을 차 후면에 장착해 볼륨있는 엉덩이 모양이 특징이다. 4S카브리올레는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주행 안전성이 우수하고 눈이 내린 겨울철에도 달릴 수 있게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포르쉐의 카브리올레는 다른 카브리오레 차량들에 비해 개방감이 우수하고 시속 60km로 달리면서도 톱을 여닫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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