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입차 8204대 판매… BMW 3개월 연속 1위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4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 3월 보다 20.3% 감소한 8204대로 집계되었다고 4일 발표했다.

4월 등록대수는 전년동기 7208대 보다 13.8% 증가했으며, 2011년 누적등록대수는 3만3923대로 전년동기 보다 25.1% 증가한 2만7125대를 기록했다.

4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2253대로 3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1339대로 2위, 폭스바겐은 1062대로 3위에 올랐다. 그 뒤를 아우디(749대), 토요타(403대), 미니(307대), 혼다(252대), 포드(251대) 등이 이었다.

그밖에 순서로, 푸조(242대), 크라이슬러(241대), 렉서스(181대), 포르쉐(172대), 인피니티(169대), 닛산(165대), 랜드로버(109대), 볼보(99대), 캐딜락(77대), 재규어(69대), 스바루(61대), 롤스로이스(2대), 벤틀리(1대) 로 집계되었다.

4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차량이 3499대(42.6%), 2000cc~3000cc 미만 차량은 2697대(32.9%), 3000cc~4000cc 미만 차량은 1566대(19.1%), 4000cc 이상 차량은 442대(5.4%)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6404대(78.0%), 일본 1231대(15.0%), 미국 569대(6.9%)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8204대 중 개인구매가 4384대로 53.4%, 법인구매가 3820대로 46.6%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1372대(31.3%), 서울 1359대(31.0%), 부산 265대(6.0%)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2890대(75.7%), 서울 370대(9.7%), 대구 164대(4.3%) 순으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비엠더블유 528(595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503대), 비엠더블유 520d(373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4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전월에 대기수요가 크게 해소됨으로 인해 감소했으나 전년대비 증가추세는 유지하고 있다.” 라고 설명했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