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300km로 주행중 앞바퀴가 달아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포뮬러원 레이스카가 주행 중 갑자기 앞바퀴 차축이 부러지며 사고가 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010년 4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중국 그랑프리 레이스에서 있었던 사고장면을 담은 영상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상은 중국 그랑프리의 본선 2일전(금요일) 연습 주행(Practical lap) 중 토로 로소팀의 세바스티안 부에미가 사고를 일으키는 장면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시속 300km로 주행중 코너에 진입하기 위해 급제동을 했는데 F1 머신이 이를 견디지 못하고 부러져 버린 것이다.
불운의 사고를 겪은 세바스티안 부에미는 이틀 후 본선 경기에서도 포스인디아팀의 드라이버가 갑작스런 스핀을 하는 바람에 충돌해 리타이어했다.
이 동영상이 갑자기 관심을 받게 된 이유는 우선 F1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데 원인이 있다. 또, 지난달 17일 상하이 그랑프리가 끝난 후 6일 개최되는 이스탄불 그랑프리까지 F1 경기가 없어 F1에 대한 팬들의 열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모터스포츠의 한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