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보니] ‘카앤덴트 명품광택’ 10년 탄 내차, 광내고 때빼서 새차처럼

첫차를 구입하던 날을 기억하는가? 임시번호판을 달고 막 출고된 차량. 심지어, 시트에 비닐이 채 벗겨지지 않은 상태로 전달되던 날의 기억. 그리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밤잠 못 자고 지새우던 나날들..

그러나, 몇 일이 지나고 몇 달이 지나면서 생겨나는 잔기스와 쌓여만 가는 먼지들로 인해 가슴 아파지며, 반짝이던 내 차는 원래의 색을 잃어 가게 된다. 첫차의 그 찬란하던 색감과 광택은 어느새 사라지고 만 것이다.

더군다나 이맘때면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로 인하여 차안팎으로 찌든때와 불쾌한 냄새가 가득하여 깨끗하게 씻어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이에, 탑라이더(www.top-rider.com)에서는 황사의 흔적도 씻어 낼 겸, 외장관리전문업체의 자동차 명품광택 서비스를 체험해 보기로 했다. 이번 광택 서비스는 전국에 80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외장관리 전문업체인 카앤덴트 서울지사(cafe.naver.com/carndents)의 협찬으로 진행되었다.

카앤덴트의 명품광택 패키지 서비스는 미카 폴리싱 솔루션을 기본으로 하는 패키지로, 약 6~7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공정이다. 단계별로는 '세차, 엔진룸 및 휠 클리닝, 명품광택, 초발수코팅, 실내항균탈취'로 구성되어 있는데, 낙진이나 황사, 자외선으로 인하여 변해버린 차량 표면을 최적의 상태로 만드는, 한마디로 차 전체를 때 빼고 광 내주는 서비스다.

체험 진행은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해군회관 앞에 위치한 카앤덴트 서울지사에서 진행되었든데, 이 곳은 여타의 소규모 샵과 달리 외장관리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 3곳에, 시공에 참여하는 경력 10년에서 25년차의 인력이 10여명이 상주하고 있다.

기자가 체험한 명품광택 패키지 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입고 후, 1차적으로 세차를 실시한다. 그 후, 꼼꼼하게 차량에 묻게 되는 철분과 타르를 일일히 제거해낸다. 

이후, 3단계에 걸친 폴리싱(Polishing) 작업을 거치게 되는데, 폴리싱이란 차량 표면에 광택을 내는 작업으로 연마제를 이용하여 차량 표면을 깍아내는 작업이다. 차량에 입혀진 묶은 때를 벗겨내어 차량의 원색을 복원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어서, 엔진룸과 휠 청소를 한다. 엔진룸과 휠은 평소 세차를 자주 하더라도 잘 닦이지 않은 부분인데, 기자의 경우엔 엔진룸에는 지난 가을의 낙엽이 가득했다. 물론, 타이어 휠 사이에 끼어 있는 기름때도 꽤 많이 남아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강력한 스팀기를 이용하여 아주 간단히 클리닝되었다.

이어 실내향균탈취 작업이 진행되었는데, 플루건(Flugun)이란 저온스팀공간순수기를 사용한다. 플루건을 사용하여 진행되는 이 작업을 통해 차량 내부에 서식하는 약 200~800여종의 세균을 박멸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작업이 완료되면, 마지막으로 초발수 코팅제를 차량 전체에 도포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초발수 코팅이란 물을 튕겨내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 약품을 차량 전체에 도포함으로써, 비가 오거나 세차를 할 경우에 물방울이 동그랗게 맺혀지어 보다 편리하게 불순물이 제거될 수 있도록 해주는 작업이다.

이렇게 약 6~7시간의 작업이 완료되어, 가려져 있던 차량의 원색이 드러났다. 여기에 유리막 코팅이라는 추가 작업까지 진행해 준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이번 체험은 여기까지.

하지만, 10년 먹은 체증이 가라 앉을 정도로 달라진 모습은 앞으로 차량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내 차를 몇년이고 새차처럼 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해 준 좋은 기회였다.

명품광택서비스를 진행해 준 카앤덴트 서울지사의 송영석 지사장은 "카앤덴트 서울지사의 명품광택은 광택기나 광택제의 선택에서부터 전문가의 깊은 노하우를 총동원해서 시공을 한다"며, "눈앞에 보이는 이득보다는 믿을만한 업체로 고객의 감동을 자아내는 최고의 업체로서의 자부심을 지키니 위해 항상 노력한다"고 밝혔다.

카앤덴트의 명품광택 패키지는 '자동차 전문 소셜커머스 탑픽'(www.top-pick.co.kr)에서 오는 5월 7일까지 한시적으로 5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