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SM7 후속 실내 디자인 유출…내부자 소행?

앗! SM7 후속 실내 디자인 유출…내부자 소행?

발행일 2011-04-18 14:11:08 전승용 기자

 

▲ 18일 공개된 SM7 후속 모델의 실내 디자인

올 8월 출시예정인 SM7 후속 모델의 실내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돼 르노삼성차 관계자들을 당혹시키고 있다.

18일 현재, SM7 후속 동호회 등 자동차관련 커뮤니티에는 ‘SM7 후속의 실내’라고 이름 붙인 사진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사진의 진위를 놓고 여러 가지 추측이 분분하지만, 대체로 SM7 후속 모델의 실내가 맞을 것이라는 의견으로 모아지고 있다.

사진 속 차량의 전체적인 실내 디자인은 뉴 SM5의 수출형 모델인 래티튜드(Latitude)와 상당 부분 흡사하기 때문이다. 래티튜드는 프랑스와 독일, 중동 등 30여개 국가에 르노 브랜드로 수출되고 있다.

▲ 18일 공개된 SM7 후속 모델의 실내 디자인

일각에서는 이번 SM7 후속 모델의 실내 노출이 마케팅을 위한 고의적인 공개가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노출된 SM7 후속의 실내 사진이 홍보용 동영상을 캡처한 것으로 추측되기 때문이다. 캡처된 사진의 하단부에는 ‘프리미엄적인 이미지를 높였으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되도록 했습니다.’라는 홍보용 문구가  들어가 있다.

이에 대해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아직  SM7 후속 모델의 실내를 공개한 적은 없다"면서 "공개된 이미지는 2011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 SM7 후속 콘셉트 쇼카의 실내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동영상의 유출 경로는 밝혀내지 못했고, 굳이 홍보 영상까지 만든 콘셉트의 실내를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은 여전히 논란의 여지를 남기고 있다.    

한편, SM7 후속 모델의 콘셉트 쇼카는 2011 서울모터쇼에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후, 각종 포털 사이트에 ‘SM7 후속’, ‘SM7 콘셉트카’ 등의 검색어가 상위권에 오르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실내 디자인은 공개하지 않아 많은 관람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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