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15일, 시보레 군산대리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4월 현재 전국 300여 대리점의 절반 이상을 고품격 쉐보레 쇼룸으로 변신시켰다. 이번에 오픈한 쉐보레 군산대리점은 쉐보레 로고인 나비 넥타이를 형상화한 리본 형태의 실내•외 디자인으로 1~2층 전시장을 꾸미고 본격적인 군산지역 내 영업활동과 원스톱 고객 서비스를 개시했다.
한국지엠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은 “연이은 신차출시와 획기적인 고객 서비스 도입으로 얻은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전국 영업 네트워크 혁신에 힘을 쏟고 있다”며, “쉐보레 판매를 이끄는 준중형차 크루즈(Cruze)와 ALV 올란도(Orlando)가 생산되는 군산공장이 위치한 국내시장의 중요 거점에 품격 높은 새 전시장이 문을 열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지엠은 전라북도 및 군산 지역에서 군산 완성차공장과 디젤엔진공장에 1차 협력사를 포함, 총 8천여 명의 고용을 창출하며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다. 2010년에는 완성차 25만대 생산을 돌파하며 전라북도 전체 제조업 수출의 33%와 군산시 수출의 66%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