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상 최악의 황사가 휩쓸고 간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많이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봄만 되면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황사, 황사가 닥친 후에 대비책을 마련하려면 이미 늦는다. 황사로 인해 찾아 오는 호흡기 질환, 피부 트러블 등 황사의 치명적인 피해에 대비하기 위한 알찬 정보를 모았다.
◆황사 먼지는 물론 세균까지 잡아주는 에어컨 필터
1가구 1 자동차의 '마이카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만큼 자동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났다. 차 안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와 세균으로 가득 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 중 가장 관리가 필요한 곳은 바로 에어컨 필터다. 에어컨 필터는 차량내의 공기 유입 시 각종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차 안의 실내공기를 위해 계절별로 필터 교체가 요구되며, 특히 다량의 모래먼지로 인해 호흡기 질환이 빈번한 황사에는 반드시 필요하다. 일반필터의 경우, 먼지를 흡착하여 쌓아 두는 기능만을 가진다. 따라서 시일이 지나면 흡착력을 잃어버려 먼지를 도로 내뱉어 공기를 더욱 나쁘게 만들기 마련이다. 반면 불스원 필터에 사용된 세계특허물질 TCC는 기존의 먼지만 잡는 에어컨 필터와는 달리, 세계특허 물질 TCC가 도포되어 있는 필터의 사용으로 먼지는 물론 악취와 유해세균을 99.9%까지 제거한다.세계적으로 특허 받은 新물질로서 Carbon 표면에 구리, 백금, 요오드 등의 활성 촉매(Techno Active Catalyst)를 고르게 분포시켜, 이러한 활성촉매들이 각종 유해가스 및 세균을 전혀 다른 입자구조의 해롭지 않은 물질로 변화시켜 아예 제거한다. 황사먼지는 입자가 미세하여 차내로 유입되기 매우 쉬우며, 차내 먼지의 농도가 높아질수록 운전자의 답답함과 피로감을 유발한다. 건강하고 안전한 드라이빙을 위해 정기적인 에어컨 필터 교체는 반드시 필요한 차량관리 절차 중 하나다.
◆황사는 피부미인의 가장 무서운 적, 꼼꼼한 클렌징은 필수!
완벽한 피부미인도 황사를 당해내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황사 시즌에 피부관리에 소홀 했다간 심각한 피부 트러블로 고생하기 십상. 황사철 반드시 기억해 두어야 할 피부 관리의 기본은 바로 ‘클렌징‘이다.
모공 속 깊숙이 파고드는 황사 먼지는 모공입구를 막아 뾰루지 등의 트러블을 발생시키는 것은 물론, 극심한 피부건조와 피부 알레르기까지 일으킬 수 있다. 때문에 외출 후에는 반드시 세심한 클렌징을 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특히, 클렌징 오일은 자극이 적고 노폐물에 쉽게 유착되어 황사먼지와 꽃가루 등 밀도가 높은 피부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클렌징 브랜드 폰즈의 ‘포어 브라이트닝 클렌징 오일(150ml, 15,000원)'은 피지 흡착 클렌징 성분으로 모공 속 피지를 딥 클렌징 해주며, 이와 함께 식물성 보습 성분인 퓨리티 아미노 함유로 촉촉하게 마무리 해준다. 이 외에도 청결함을 유지하기 위해 손과 발을 자주 씻어주고 소금물로 입안을 헹궈주는 것이 좋다.
◆공기청정에서 제균까지~우리 집 실내공기를 확실하게 케어!
황사가 한창일 때는 모래먼지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과 출입구를 반드시 닫아 놓아야 한다. 또한 미세한 먼지는 창문을 닫아놓아도 실내에 들어오므로 공기정화기나 가습기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나 아이들이 있는 집의 경우, 먼지를 오랫동안 방치하면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아토피를 비롯한 피부염에 노출되는 위험이 있다. 따라서 봄철에는 항상 집 안 공기의 상태를 점검하고 케어하는 것이 중요하다.
LG전자는 공기청정 기능에 가습과 제균기능까지 더한 ‘헬스케어 에어워셔 3 in 1’을 출시한다. 헬스케어 에어워셔 3 in 1은 4단계 필터 시스템인 살균헤파 필터, 알러지 필터, 큰먼지 필터, 활성탄 탈취 필터로 집안의 공기를 맑게 해준다.
◆황사철에는 해조류를 먹고 녹차를 마셔요~ 황사 해독해주는 식단!
올바른 식단으로 황사를 예방하고 황사 해독을 하는 것도 건강을 지키기 위한 좋은 방법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황사를 대비하는 해독음식으로 미역과 다시마 등의 해조류를 꼽았다. 해조류는 끈끈한 성분의 알긴산이 중금속과 농약, 환경호르몬, 발암물질 등을 흡착해 체외로 배출시킨다. 알긴산은 해조류의 20~30%를 차지하는 성분이다. 식사 후에 녹차를 마시는 것도 다양한 중금속을 흡착하여 해독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 국내 연구진의 발표에 따르면, 녹차에 대한 납, 구리, 카드뮴 흡착 실험 결과 각각 84%, 79%, 65%의 높은 흡착률을 보였다고 한다.
이 외에도 황사시즌에 항상 물을 많이 마셔서 구강과 기관지 점막에 있는 오염물질을 희석시키는 것도 좋다. 황사가 극심할 경우, 결명자와 구기자, 오미자 등을 넣어 차로 마시면 더욱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