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드코리아(대표 정재희)가 4월 1일(금)부터10일(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1 서울모터쇼’에서 미국 대표 중형 세단인 포드 ‘퓨전(Fusion)’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2010년 모터트렌드의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와 컨슈머 가이드 오토모티브가 발표한 ‘올해의 최우수 추천차’ 중형차 부문에 선정된 퓨전은 작년 미국에서 20만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 셀링 탑 10’에 오르기도 했다.
퓨전은 중형 세단임에도 불구하고 스포츠카의 핸들링을 느낄 수 있는 주행성능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퓨전의 직렬 4기통 2.5L SEL 엔진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3.8kg•m를 내며, 연비는 11.5km/l(EPA 기준)이다.
또, V6 3.0L SEL 엔진이 탑재된 모델은 최대출력 243마력, 최대토크 30.8kg•m를 발휘, 강력하고 스포티한 성능을 느낄 수 있으며, 수동변속을 위한 셀렉트시프트가 장착되어있다.
퓨전은 일루미네이티드 도어 트림, 17인치 휠, 크롬 도어 핸들과 알루미늄 스포츠 페달 커버 등을 갖춘 럭셔리 패키지와 스포일러가 추가 장착된 더블 위시본 전륜과 멀티링크 후륜 서스펜션 결합으로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느낄 수 있다.
퓨전은 마이크로소프트사와 공동 개발한 음성인식 통합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인 SYNC를 비롯, 12개의 소니 오디오, 8인치 내비게이션, 마이키 오너 제어 기능, 등 첨단 편의 사양을 탑재했다.
퓨전은 직렬 4기통 2.5L SEL 엔진을 탑재한 모델과 V6 3.0L SEL 엔진이 탑재된 모델 등 두가지 모델로 출시 될 예정이며 판매가격은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