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미쉐린 코리아가 슈퍼카용 초고성능 타이어 ‘파일롯 슈퍼 스포츠’ 론칭쇼 및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파일롯 슈퍼 스포츠’는 최고의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노면의 극한 조건에서도 최고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된 초고성능 타이어다. 이를 위해 미쉐린타이어는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13년이나 연속 우승한 모터스포츠 기술을 적용시켰다. 특히, 미쉐린타이어는 주행의 즐거움과 뛰어난 안전성 제공이라는 기술의 조합을 위해 포르쉐, BMW M, 페라리 같은 자동차 메이커의 엔지니어들도 파일롯 슈퍼 스포츠개발에 참여시켰다.

이번에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파일롯 슈퍼 스포츠’는 트와론 소재의 밸트, 듀얼-컴파운드 트레드, 가변 접지 패치 2.0 등 3가지 혁신기술을 적용했다. 업계 처음으로 선택한 트와론은 일본의 종합 섬유그룹인 테이진이 개발한 특수섬유로 강하면서도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고속주행 시 타이어의 밑바닥 트레드 중심부를 더욱 단단히 지지하게 되어,원심력에 의해 트레드의 한 가운데 튀어 나오는 현상을 억제함과 동시에 압력을 접지면 전체로 분산시켜 안전성을 배가할 수 있다. 또한, 듀얼-컴파운드 트레드를 적용해 타이어의 바깥쪽과 안쪽의 서로 다른 고무 혼합물을 사용해 바깥쪽은 카본 블랙이 강화된 탄성중합체를 사용해 코너링때의 내구성을 개선시켰으며, 안쪽은 그립력이 높은 탄성중합체를 사용해 젖은 노면은 물론 불규칙한 노면에서의 제동력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가변 접지 패치 2.0 기술을 적용, 타이어의 온도 변화를 최소화함과 동시에 접지면의 압력이 균일하게 분산되도록 했다.

미쉐린코리아 측은 “파일롯 슈퍼 스포츠는 스포츠형 타이어로서 명성을 쌓은 파일롯 스포츠PS2의 후속 모델로 어떤 극한 조건에서도 주행의 즐거움과 함께 안전을 추구한 것이 특징”이라며 “타깃 차량은 포르쉐 카레라 GT 같은 슈퍼카, BMW M3와 스바루 WRK STi 같은 슈퍼 스포츠카, 그리고 포르쉐 997과 페라리 458 같은 럭셔리 슈퍼 스포츠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