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코리아 “모터스포츠 타이어 기술, 일반 소비자가 누리게 하겠다”

미쉐린코리아가 21일 서울 그랜드 하야트 호텔에서 슈퍼카용 타이어 '파일롯 슈퍼 스포츠' 출시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고성능 타이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파일롯 슈퍼 스포츠는 파일롯 스포츠PS2의 후속 모델이다. 파일롯 스포츠PS2는 현재 200여종의 고성능 차량에 장착되는 스포츠형 타이어다.

미쉐린코리아 김보형 사장은 "모터스포츠의 기술 경쟁은 타이어 기술 개발과 밀접된 관계가 있다"며 "모터스포츠에 적용되는 뛰어난 기술을 일반 고객들이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다"고 말했다.

또한 “고성능 타이어 시장규모는 4%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고성능 타이어 시장 공략은 미쉐린 타이어의 뛰어난 성능을 알리는 기회”라 밝혔다.

미쉐린코리아는 '파일롯 슈퍼 스포츠' 출시하며 "파일롯 슈퍼 스포츠는 높은 주행 성능과 뛰어난 안전성을 조합했음에도 트레이드 오프(신제품 개발에 따른 성능 저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서 "최고의 안정성과 최상의 핸들링으로 포르쉐 카레라 GT를 비롯, BMW M3, 스바루 WRX STi 등 슈퍼카에 장착될 것"며 자신감을 보였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