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신형 쏘나타가 미국에서 가장 가치있는 자동차로 평가 받았다.
현대차는 27일, 미국의 자동차 전문 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직비전(Strategic Vision)’이 발표한 ‘종합 가치 지수(Total Value Index)’ 평가에서 신형 ‘쏘나타’가 역대 최고 점수인 860점을 받아, ‘최우수상(Special Total Value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09년 9월부터 2010년 6월까지 2010년형 신차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품질신뢰성, 연비, 중고차 가격, 보증정책, 구입비용 등의 항목에 대해 조사해 고객들이 가장 높은 가치를 준 차를 선정했다.

알렉산더 에드워즈(Alexander Edwards) 스트래티직비전 대표는 “신형 쏘나타의 점수가 너무 놀라워 수 차례 이를 확인해봤다”며 “신형 쏘나타는 품질, 성능, 가격 등 다방면에서 압도적으로 고객에게 높은 가치를 선사하는 차”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대차 현지 관계자는 “이번 스트래티직 비전社의 ‘종합 가치 지수’ 조사는 고객들의 직접적인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그 가치가 높다”며, “현대차는 패밀리 세단부터 고급차에 이르기까지 품질, 기술력 및 편의사양에 있어 세계적인 프리미엄 세단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으며, 고객들의 기대를 넘어서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852점을 받아 준고급 승용차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에 선정되었다. 소형 SUV 부문에서 ‘투싼ix’은 800점으로 혼다 ‘CR-V’, 폭스바겐 ‘티구안’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전승용 기자 car@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