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다시돌아와', 'She's back' 으로 등장해 사랑을 받았던 신예 인피니트(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호야, 이성열, 엘, 이성종)가 2011년 1월 두 번째 미니앨범인 [EVOLUTION]을 발매하고 한층 강력하고 진화된 음악으로 돌아왔다.
인피니트(INFINITE)의 쇼케이스는 타이틀곡 BTD '비포 더 던(Before the dawn)의 뮤직비디오 감상을 시작으로 진행 되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아이유의 '좋은날'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를 제작한 황수아 감독이 심혈을 기울인 역작으로, 영화를 능가하는 영상미와 멤버들의 리얼액션이 압권이다. 동트기 전 마지막으로 널 잡겠다는 스토리에 느와르 형식 차용하여 어둡고 비극적인 분위기를 극대화, 한층 더 성숙한 남자로 돌아온 인피니트 7명의 멤버들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서 2집 미니앨범 'Hysterie' 을 오프닝 곡으로 들려주었다. 기타와 브라스의 복고적이고 강렬한 리듬과 베이스 라인이 돋보이는 곡으로 완벽한 여자 친구 앞에서 불안해지는 남성의 모습을 히스테리라는 가사로 표현하고 있으며, 밴드 스타일의 악기들이 주를 이루는 편성과 세련되 비트가 어우러진 곡이다.

오프닝 공연후, 개그맨 MC 김인규의 진행으로 멤버 소개와 새 앨범 소개, 개인 인터뷰 후 2집 미니앨범에 수록 되어 있는 '마음으로' 를 들려 주었다. 선 공개곡으로 점지된 명품 발라드 '마음으로(Voice of my heart)' 는 그 동안 인피니트에게서 볼 수 없었던 진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MC THE MAX 의 제이윤이 특별히 선사한 곡이다.

마지막 무대는 이번 미니앨범 타이틀곡 인 BTD 는 '비포 더 던(Before the dawn)' 의 약자로 한재호, 김승수 황금콤비가 심혈을 기울인 곡으로, 여심을 뒤흔들 가사와 함께 어쿠스틱 악기와 전자악기 하나로 믹스된 사운드가 어우러져 비장함과 드라마틱한 느낌의 정점을 표현한 곡이다.

타이틀곡 BTD를 마지막으로 쇼케이스는 모두 마무리 하고 이어서 포토타임 및 Q&A를 끝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황재원 기자 jwstyles@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