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제조업체 레노버(한국 사장: 박치만)와 보다폰 맥라렌 메르세데스 (Vodafone McLaren Mercedes) 포뮬러 원(F1) 팀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F1 그랑프리 대회인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2010 FORMULA 1 Korean Grand Prix)에서 우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요한 핵심 작업 시간을 현저하게 단축
2009년부터 보다폰 맥라렌 메르세데스 팀을 지원하고 있는 레노버는 레이싱 현장뿐 아니라 보다폰 맥라렌 메르세데스 팀 본사(영국 Woking)에서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2,100대 이상의 레노버 장비가 사용되고 있다.
맥라렌 레이싱 팀의 조나단 닐(Jonathan Neale) 전무는, “작년에 PC 6대를 레노버 씽크스테이션 3대로 교체했다. 교체 전에는 초당 600번의 경주 시뮬레이션을 돌렸는데, 지금은 최대 3000번까지 돌리고 있다”며, “즉, 5배 정도의 속도 개선으로, 모든 인증 후 시뮬레이션을 일요일 아침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세션 종료 후 두 시간 만에 완료할 수 있으며, 이는 엄청난 차이를 가져온다”고 밝혔다.
한국레노버 박치만 사장은 “보다폰 맥라렌 메르세데스는 F1에서 가능한 최고 수준의 레이스를 펼치며, 기술 활용을 통해 점진적인 개선을 구현하고자 한다. 우리는 기술 파트너십을 통해, 본사 제품 개발 팀이 최선을 다해 PC 컴퓨팅의 경계를 확장할 것임을 약속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전세계 고객들에게 우수한 컴퓨팅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IT 변화로 차고에서 협업 강화
보다폰 맥라렌 메르세데스는 이전까지 정비소(garage)에 두 명의 드라이버 별로 2개의 엔지니어링 팀을 별도로 운영했으나, 2010년 시즌부터 이 두 팀을 정비소 가운데 있는 중앙 엔지니어 카운터로 통합함으로써 협업을 강화했다. 이들은 인텔 프로세서 기반의 레노버 씽크패드 T400 노트북과 X200 태블릿을 사용한다.
보다폰 3G 및 SSD를 탑재한 레노버 씽크패드 노트북은 모든 엔지니어들에게 지급되었으며, 일상 작업에 사용될 뿐만 아니라 매 초 단위로 자동차 및 경기장의 데이터와 정보를 엔지니어들에게 제공한다.
경기장 안팎에서 완벽한 레노버 제품군
레노버 영국 및 아일랜드 제품 테크놀로지스트인 다니엘 키어난(Daniel Kiernan)은 “맥라렌의 핵심 신조는 효율성이다. 설계 및 전략 계산뿐 아니라 워크플로우에서도 효율성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보다폰 맥라렌 메르세데스는 환경적 책임도 매우 중시하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성도 고려사항 중 하나”라며, “레노버는 영국의 맥라렌 기술 센터(McLaren Technology Center)와 레이싱 현장에서 2,100 대 이상의 장비를 관리한다. 레이싱 중간의 리드 타임이 짧기 때문에 이러한 이유로 레노버가 본사부터 9개월에 걸쳐 19개 국가를 순회하는 동안 정비소, 레이싱 현장, 피트 월(pit wall) 등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컴퓨팅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최상의 가장 믿을 수 있는 장비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맥라렌 팀의 조나단 닐 전무는 “그랑프리에서 일어나는 복잡한 일련의 사건의 예상 결과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시뮬레이션 하는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이는 우리에게 거의 모든 예측불허 순간을 처리할 수 있는 힘, 유연성, 통찰력을 제공해 준다. 바로 이 유연성과 임기응변 능력이 그랑프리에서 우승과 패배를 결정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