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GTM 제6전, 한민관 생애 첫 우승을 맛보다!

2010 GTM 제6전, 한민관 생애 첫 우승을 맛보다!

발행일 2010-10-04 12:04:35 신성민 객원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GT 레이스인 2010 GT Masters series (이하GTM), 2010 Korea GT Grand-Prix(이하 KGTGP) 제 6전이 10월3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펼쳐졌다. 이번 GTM 6전은 1000여명의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치열한 승부를 펼쳐 모터스포츠의 진수를 보여준 한판이었다.

오전부터 내리던 비는 경기초반 선수들을 곤혹스럽게 만들기도 했다. 이번 GTM 6전은 Red-speed(이하 레드스피드)팀의 날이었다. 2010년 GTM 6전에서 GT와 엘리사 챌린지 동반 우승을 차지하면서 GTM 6전을 레드스피드팀의 날로 만들었다.

▲ 레드스피드팀의 최성익선수

 

▲ 최성익선수의 포르쉐 머신

레드스피드팀 최성익(포르쉐 997 GT3) 선수는 시종일관 안정적인 드라이빙으로 초반부터 선두를 유지하면서 총 45랩을 45분43초964의 기록으로 ‘GT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형제 드라이버 이은덕-이은동의 총 45랩 타임은 48분44초813으로 1위와 2위의 차이는 불과 0.839초 차이였을 만큼 이번 GT클래스전은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 역주중인 E-rain의 이은덕, 이은동 선수

한편 ‘엘리사 클래스’에서 레드스피드 팀의 박시현-한민관 선수는 폭발적인 드라이빙으로 총 44랩 49분01초179의 기록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민관 선수는 생에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박시현-한민관 팀에게는 지난 경기동안 1위를 하지 못했던 한을 푼 GTM 6전이 되었다.

▲ 레드스피드팀의 한민관선수

 

▲ 한민관선수의 엘리사 머신

GTM 6전에서 가장 눈에 띠는 점은 TT-Champion 2 Class에서 여성 드라이버인 박성연 선수(MOTOR Life)의 깜짝 준우승이었다. 여성의 불모지라는 모터스포츠의 세계에서 남성선수들과 겨뤄 GTM 6차전에서 당당히 2위 시상대에 올라섰다.

▲ 2등 시상대에 서있는 박성연 선수

경기 외에도 주최측인 태백레이싱파크는 모터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했으며 대학생 및 자동차 동호인들을 초청해 경기 관람 및 부대행사 참여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GTM 공식 캐미컬 파트너 록타이트는 기술지원 부스를 통해 경품 행사를 여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 예선을 마친 후 선수들과 레이싱 모델들의 포토타임

GTM 7전은 11월 7일에 열릴 예정이다.

신성민 객원기자 carmania@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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