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아마추어 모터스포츠 경기인 스피드페스티벌의 2010년 시즌 개막전이 10월 10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린다.

2003년 출범한 이래 올해로 8년차를 맞이하는 스피드 페스티발은 현대자동차의 클릭과 기아자동차의 포르테쿱으로 경기가 이루어지는 원메이크 경기로, 학생, 의사, 교수, 직장인, 자영업자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드라이버들이 평상시에는 각자 자신들의 생활에 충실하다가 경기가 열리는 주말에는 서킷에서 서로의 실력을 겨루는 순수 위크앤드 아마추어 모터스포츠 경기라는 점이 특징인 레이스이다.
2009년 시즌이 종료된지 약 1년여 만에 열리게 된 2010년 시즌 개막전에는 클릭이 50대, 포르테쿱이 51대가 참가신청을 마쳐, 역대 개막전 사상 최대 규모인 총 101대가 승리를 위해 불꽃튀는 접전을 벌일 태세다.
클릭 클래스에서는 2009시즌 종합 2위인 김동준 선수가 1번으로 엔트리를 받았고 그 뒤를 이어 김선익 선수와 손재익 선수가 나란히 2,3번으로 엔트리에 올랐다. 그리고 여성 드라이버임에도 남자 드라이버 못지 않는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지현 선수와, 2009시즌 전경기에서 예선 1위를 기록한 이원일 선수가 2010년 시즌을 자신의 해로 만들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그 뒤를 이어 2009년 시즌 신인중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류성우 선수와 백전노장 박일용 선수가 또한 올 시즌에서의 활약을 장담하고 있다. 또한 2008년부터 꾸준히 출전하고 있는 인도출신의 리쉬 선수의 선전 또한 기대되어지고 있다.

2009년에는 세라토와 혼주방식으로 열리다가 10년부터 본격적인 원메이커 레이스로 거듭나는 포르테쿱 클래스에서는 2009년 시즌 챔피언으로 엔트리 1번을 부여받은 윤동희 선수가 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고, 한정구 선수와 류재인 선수가 엔트리 2,3번을 받은 가운데, 2009 시즌 클릭 챔피언인 윤철희 선수가 올시즌 포르테쿱 클래스 챔피언에 도전하고 있다. 여기에 2004년 클릭 챔피언인 어령해 선수가 명예회복에 나서며 챔피언 탈환을 노리고 있다. 특히 새로이 스피드페스티발에 도전하는 드라이버들이 대거 출전하면서 치열한 접전을 벌일 전망이다.
한편 스피드페스티발을 주관하고 있는 KMSA와, 그리고 후원사인 현대-기아자동차 및 한국쉘석유, 모비스카페, 한국타이어등은 올 시즌에도 스피드페스티발에 출전하는 드라이버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며, 특히 각종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중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안겨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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