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버전으로 만난 명품드라마 <클로져>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 미디홀에서 연극 '클로져(CLOSER)'의 제작발표회가 진행 되었다.

연극 '클로져'는 패트릭 마버(Patrick Marber)의 대표작으로 네 명의 매력적인 남녀를 통해 단순한 사랑이야기 뿐만이 아니라 관계와 그에 따른 소통을 조명하는 깊이 있는 대본으로 1997 년 런던에서 성공적으로 초연을 마친 후, 전세계 100 여 도시, 30 여 개 언어로 번역되며 널리 사랑 받고 있는 수작이다.

이번 '클로저'는 국내에 소개 된 이후 최로로 장소를 서울이 아닌 오리지널 런던 무대로 옮겨와 원작에 가장 충실한 연극으로 네 남녀의 격정적이고 매혹적인 사랑을 적나라하면서도 쿨하게 그려내 우리 모두가 한번쯤은 은밀히 상상하고, 경험해봤을 법한 바로 나 자신의 이야기와 자신의 속내를 틀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솔직하고 거침없는 표현과 리얼한 드라마가 어우러진 오리지널 버전의 무대를 선보인다.

최고의 명품 드라마와 프로듀서에서 연출가로 변신한 조행덕 (주)악어컴퍼니 대표 그리고 최고의 실력파 배우 문근영, 엄기준이 출연을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연극 '클로져'는 오는 8월 6일부터 10월 10일까지 대학로 아트윈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황재원 기자 jwstyles@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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