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한국형 호러 스릴러 <고死2 두번째 이야기 : 교생실습(이하 고사2)>의 기자 시사회가 진행되었다.
2008년 최고 공포 영화 흥행작인 <고死 : 피의중간고사>의 속편으로, 전편의 성공 요소들을 그대로 간직한 채 관객들에게 업그레이드 된 공포를 통해 단순히 순수 호러가 아닌, 보는 이들의 쾌감을 자극시키며 더욱 생생하고 디테일한 캐릭터, 더욱 영리해지고 다양한 캐릭터들이 펼쳐내는 이야기들은 결국 하나의 사건으로 이어지며 새로운 재미를 선보인다.

'고사2'는 이전의 학원 공포물과는 스케일부터 다른 획기적이고 다양한 방식의 머더 게임을 선보인다. 특히 2년 간의 기획 단계를 거치면서 얼마나 잔혹하고 끔찍하게 죽음을 묘사하는 것에 치중하기 보다는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희생자 한 명 한 명의 에피소드마다 펼쳐지는 생존 게임의 죽음 방식에는 기존 한국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기발한 방식을 선보이며, 학교의 모든 공간이 스릴 넘치는 생존 게임의 서바이벌장으로 변모되면서 스케일 넘치는 살해도구와 방식, 그리고 롤러코스터를 타는 스피디한 전개를 통해 숨막히는 긴장감과 올여름 더위를 화끈하게 타파할 수 있는 짜릿한 극강의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형 호러 스릴러 '고사2'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황재원 기자 jwstyles@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