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All-new infiniti M 런칭행사

더 이상의 럭셔리는 없다! 중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 'All-new Infiniti M'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는 25일 광장동 W호텔에서 기자 및 고객 행사를 갖고, 'All-new infiniti M'의 가격 및 사양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개시했다. 방송인 정지영씨의 사회로 시작된 이 행사에는 태양의 서커스 팀이 방한해 멋진 공연도 선보였다. 또한 한국닛산(주) 켄지 나이토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켄지 나이토 대표이사는 서툴지만 우리말로  'All-new infiniti M' 에 대한 설명과 기자단과의 Q&A 시간을 가졌다. 

'All-new infiniti M' 은 지난 제네바 모터쇼에 공개되어 찬사를 받은 인피니티의 컨셉카 '에센스(Essence)' 스포츠 쿠페의 디자인 요소가 최초로 적용된 양산형 모델이다. 출시 이전부터 화제가 된 'All-new infiniti M' 의 외관 디자인은 기존의 중후함 대신 역동적인 성격을 부각시켰다. 2세대 모델에 비해 길고 낮은 전면 후드와 짧은 오버행 등으로 최고 수준의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을 자랑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공기저항계수(0.27cd)를 실현했다.

또한 차체는 기존 모델에 비해 전고는 10mm 낮아지고 전폭은 40mm 넓어져 무게 중심이 낮은 스포츠 세단의 전형을 보여준다. 또한 울트라 초강성 스틸의 사용을 20% 늘려 기존 강성을 유지하면서 무게는 22kg 줄여 차량의 역동성과 연비 향상을 꾀했다. 

M56의 8기통 5.6리터 VK56VD 엔진은 기존 VK45DE 엔진을 개선한 최신 엔진으로 최대 출력 415마력, 최대 토크 57kg.M(@4,400rp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이 엔진은 인피니티 최초로 직분사시스템을 적용하였다.

M37은 워즈 오토 선정 세계 10대 엔진 최다 수상(14회 연속)에 빛나는 3.7리터 VQ엔진을 채택하였다. 6기통 3.7리터 VQ37VHR엔진은 최대 출력 333마력, 최대 토크 37kg.m(@5,200rpm)으로 기존 M35의 VQ35HR 엔진에 비해 성능을 35% 개선하였다. 듀얼 흡배기 구조로 역동적인 엔진 사운드를 만들어 내며 7,500rpm 까지 지속적인 토크 반응을 보이는 것이 매력이다.

두 모델 모두 가변식 흡기 밸브 리프트(VVEL)를 탑재해 효율적이면서 우수한 동적 성능을 자랑한다. VVEL 시스템은 유압 제어 방식의 밸브 타이밍과 전자제어 방식의 밸브 리프트를 흡입구에 배치해 응답성을 향상시켰다. 이 같은 효율성 향상은 배기가스 및 연료 효율도 동반 상승시킨다.  

그리고 'All-new infiniti M'에는 최첨단 안전 기술을 대거 채택되었다. 70KM 이상의 속도로 주행 시 운전자가 방향지시등 조작 없이 주행차선을 벗어나면 1차로 차선이탈경고장치가 경고음을 보내고 경고 이후에도 핸들 조작을 하지 않을 경우 바퀴의 브레이크 압력을 자동으로 저절해 차량이 진행하던 차선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차선이탈 방지 시스템(LDP) 와 범페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앞차와의 간격이 위험수준으로 좁아지면 브레이크와 액셀레이터 페달을 자동으로 조절되는 차간거리제어 시스템(DCA), 인텔리전트 브레이크 어시스트,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등 듀얼 스테이지 보조 프런트 에어백, 앞좌석 및 뒷자석 승객의 머리 보호를 위한 루프 내장형 커튼식 사이드 에어백, 앞좌석 시트 내장형 보조 사이드 에어백이 포함된 첨단 에어백 시스템도 장착되어 있다.

또한 'All-new infiniti M'의 인터레어는 럭셔리 하면서도 기능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실제, 'All-new infiniti M'의 인테리어는 미국 자동차 전문지인 워즈오토월드가 발표한 '2010년 올해의 인테리어'에서 프리미엄 세단 부문 가장 뛰어난 인테리어를 갖춘 차로 뽑혀 해외에서 이미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All-new infiniti M' 은 3.7리터 VQ37 엔진을 장착한 'M37 스탠다드' 및 'M37 프리미엄' 모델과, 고성능 5.6리터 VK56엔진의 'M56 스포츠'의 세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기존 인피니티 M보다 엔진 및 사양이 업그레이드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M37 스탠다드'는 5,950만원, 'M37 프리미엄'은 6,290만원, 'M56 스포츠'는 8,460만원으로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김상영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