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까지 삼킨 중국 지리자동차, 최대 주주 등극
중국의 지리자동차가 벤츠의 주식 10%를 취득해 벤츠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고 로이터 통신은 24일 밝혔다. 지분 확보에 소요된 비용은 90억달러(약 9.7조원)다. 볼보의 최대 주주이기도 한 지리자동차는 이번 투자로 로터스, 폴스타, 벤츠를 거느리게 됐다.지리자동차는 벤츠가 포함된 다임러그룹의 지분 인수와 함께 전기차 분야에 대한 기술 협력을 희망했다. 벤츠는 EQ 브랜드를 통해 2022년까지 10종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리자동차는 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