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Y 주니퍼 가격부터 공개, 5299~7300만원

테슬라코리아는 28일 모델Y 주니퍼 가격을 공개했다. 모델Y 주니퍼는 부분변경으로 새로운 외관 디자인과 신규 사양 등이 탑재됐다. 국내에는 후륜구동인 RWD, 사륜구동 롱레인지, 한정판 런치 시리즈로 운영되며, 주행거리는 최대 476km다. 가격은 5299만원부터다.

모델Y 주니퍼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모델Y 주니퍼의 세부 가격은 RWD 5299만원, 롱레인지 6314만원, 런치 시리즈 7300만원이다. 모델Y 주니퍼는 오는 4월 2일부터 공식 주문이 가능하다. 3월 29일부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스토어에서 런치 시리즈가 전시된다.

모델Y 주니퍼 RWD는 62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상온 복합 400km(도심 414, 고속 383), 저온 복합 302km(도심 267, 고속 344)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롱레인지 AWD에는 81.6kWh 배터리가 적용됐다. 주행거리는 상온 복합 기준 476km다. 전비는 5.6km/kWh다.

모델Y 주니퍼는 테슬라 사이버트럭과 유사한 미래지향적인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앰비언트 램프와 1열 통풍 시트, 프리미엄 소재 등이 사용됐다. 특히 런치 시리즈는 도어실, 콘솔 등 실내 곳곳에 전용 워드마크가 적용됐으며, 퍼들 램프가 제공된다.

모델Y 주니퍼 2열은 전동 폴딩 기능과 넓어진 시트, 헤드레스트, 8인치 리어 디스플레이 등 거주성이 개선됐다. 2열 레그룸도 소폭 증가했다. 8인치 리어 디스플레이를 통해 2열 탑승객도 영상 시청이나 블루투스 헤드셋을 활용한 개인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