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는 Q6 e-트론 실내와 사양 일부를 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Q6 e-트론은 폭스바겐 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PPE를 기반으로 새로운 외관 디자인, 하이테크한 실내가 특징이다. 1회 완충시 500km 이상 주행이 목표다. Q6 e-트론은 올해 하반기에 공개된다.


Q6 e-트론은 폭스바겐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최초의 아우디다. 800V 전기 시스템을 통해 270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는 트림에 따라 최대 100kWh다. 1회 완충시 EPA 기준 500km 이상 주행이 목표다.


Q6 e-트론 실내는 11.9인치 디지털 계기판, 14.5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10.6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 등 하이테크가 강조됐다.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앱 스토어 등을 갖췄다. 스마트 인공지능으로 다양한 기능을 운전자에게 추천한다.


예로 외부 온도가 10도 미만으로 떨어지는 열선 시트를 스스로 작동한다. 조수석 디스플레이에는 운전자가 볼 수 없도록 셔터 기술이 탑재됐다.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헤드레스트 스피커 등 총 22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뱅앤올룹슨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됐다.


D-컷 스티어링 휠,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바닥 매트, 브러시드 알루미늄 혹은 우드 트림 등을 제공한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526ℓ, 최대 1529ℓ까지 확장된다. Q6 e-트론은 아우디 Q5와 유사한 차체 크기로 분할형 헤드램프, 차세대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 등이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