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코리아는 라브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라브4 PHEV는 배터리 충전을 통한 EV 주행과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가솔린 주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최대 63km를 EV로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은 5570만원이다.


라브4는 TNGA 플랫폼을 통한 뛰어난 주행 안정성과 민첩한 핸들링으로 지난해 토요타코리아 전체 판매량 중 약 40%를 차지한 토요타의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SUV다. 이번에 출시되는 PHEV는 E-부스터 콘셉트로 개발돼 EV 주행과 효율적인 가솔린 주행이 모두 가능하다.


라브4 PHEV는 2.5리터 4기통 엔진과 전륜 및 후륜 전기모터 조합을 통해 합산 총 출력 306마력을 발휘한다. E-Four 시스템은 전륜과 후륜에 각각 100:0에서 20:80까지 상황에 따라 구동력을 배분해 탁월한 가속력과 높은 선회안정성을 제공한다. 복합연비는 15.6km/ℓ다.


라브4 PHEV는 18.1kWh 용량의 배터리로 최대 63km까지 EV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차량 하단에 배치돼 무게중심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완속 충전기 사용시 완충까지 약 2시간 37분이 소요된다. EV 모드와 하이브리드 모드 등 특화된 네 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한다.


라브4 PHEV는 교차로 긴급 제동 보조 및 맞은편 차량 긴급 제동보조가 추가된 긴급 제동보조 시스템, 긴급 조향 어시스트, 커브 감속 기능이 포함된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주차 보조 브레이크, LG U+ 드라이브 기반의 토요타 커넥트, 음성 인식 등이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