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풀체인지와 쏘나타 부분변경, 2023년 현대차 핵심 신차

싼타페 풀체인지와 쏘나타 부분변경, 2023년 현대차 핵심 신차

발행일 2022-12-26 14:45:51 김한솔 기자

현대차가 2023년 대대적인 신차를 투입한다. 현대차는 싼타페 풀체인지와 쏘나타 부분변경, 아반떼 부분변경, 코나 풀체인지 등 주력 모델의 상품성을 개선한다. 스타리아 수소 전기차, 아이오닉5 N, 아이오닉7 등 친환경차 라인업을 확장한다. 내년 출시될 현대차를 살펴봤다.

코나 풀체인지는 2023년 현대차의 첫 신차로 1월 출시가 예정됐다. 신형 코나는 이전 세대 대비 커진 차체와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소파 형상의 2열 벤치 시트가 탑재돼 안락한 거주 공간을 제공한다. 신형 코나는 전면부 수평형 램프 등 미래지향적인 외관 디자인이 강조됐다.

실내에는 12.3인치 듀얼 와이드 디스플레이,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조작계, 수평형 레이아웃 크래시패드, 컬럼식 기어레버, 공간 활용성이 향상된 콘솔, 수납공간 무드램프 등이 적용됐다. 신형 코나는 내연기관과 N 라인으로 운영된다. 전기차 출시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7세대 아반떼는 지난 2020년 4월 출시 이후 부분변경을 거친다. 내년 1분기 중 출시가 예고됐다. 아반떼 부분변경 외관은 현행 모델 특유의 와이드&로우가 강조된 프로포션과 스포티한 스타일을 기반으로 전면부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 범퍼 등 일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된다.

신규 휠과 C필러 가니쉬 등이 추가된다. 실내는 완성도가 높은 만큼 현대차 최신 사양 탑재 등 일반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아반떼 부분변경의 파워트레인은 1.6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터보 엔진, 1.6리터 하이브리드로 운영된다. 2.0리터 가솔린 터보인 N 모델도 유지된다.

쏘나타 DN8은 지난 2019년 3월에 출시된 풀체인지 모델이다. 외관 디자인에서 소비자들의 호오가 갈렸는데, 부분변경으로 외관이 대대적으로 바뀔 예정이다. 쏘나타 부분변경은 2분기 중 투입된다. 쏘나타 부분변경은 신형 그랜저와 유사한 전면부 등 외관이 대폭 변화된다.

과거 램프류 디자인만 변경하던 것과 다르게 펜더와 보닛의 금형까지 달라진다. 측면부와 후면부는 신근님이 인스타그램(laffey_chino07)에 게재한 테스트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쏘나타 부분변경의 파워트레인은 현행 모델과 같다. 고성능 N 라인도 단종 없이 운영된다.

3분기에는 현대차 내년 최대 기대주 싼타페 풀체인지가 출시된다. 싼타페는 현대차를 대표하는 패밀리 SUV다. 현행 싼타페는 경쟁 모델인 기아 쏘렌토에게 판매량에서 밀린다. 현대차는 싼타페 대규모 변경을 통해 내년 출시가 예정된 쏘렌토 부분변경과 경쟁할 예정이다.

싼타페 풀체인지는 5세대 모델로 곡선 위주의 현행 모델과 다르게 직선이 강조된 박시한 정통 SUV 스타일로 과거 현대차 갤로퍼의 디자인 요소가 일부 반영된다. 경사가 가파르게 설계된 A필러, 직사각형 헤드램프, 각진 측면 윈도우 등이 갤로퍼의 대표적인 디자인 요소다.

실내는 현대차 그랜저 풀체인지와 유사하다.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컬럼식 기어레버, 신형 스티어링 휠, 일체형으로 배치된 송풍구 등이 특징이다. 신형 싼타페 파워트레인은 디젤 없이 2.5리터 가솔린 터보와 하이브리드로 운영된다.

현대차 전동화 라인업도 강화된다. 상반기에는 아이오닉5 N이 투입된다. 아이오닉5 N은 고성능 전기차로 합산 총 출력 600마력 수준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 충격까지 구현된 가상 변속 시스템 VGN(Virtual Grin Shift), 런치 슬립 컨트롤을 가상 팝콘 사운드 등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스타리아 출시 당시 2023년 하반기 수소전기차 라인업을 투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순수 전기차는 출시되지 않는다. 아이오닉7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의 7인승 대형 SUV로 상반기 중 공개될 예정이다. 1회 완충시 EPA 기준 주행거리 500km 이상이 목표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폭스바겐 ID.3 GTX 파이어 아이스 공개, 보그너와 협업

폭스바겐 ID.3 GTX 파이어 아이스 공개, 보그너와 협업

폭스바겐은 ID.3 GTX 파이어 아이스(Fire+Ice)를 공개했다. ID.3 GTX 파이어 아이스는 1990년대 폭스바겐 2세대 골프 아이스 파이어에서 영감을 얻은 스페셜 모델로 보그너(BOGNER)의 스포츠웨어 브랜드 아이스 파이어와 협업해 개발됐다. 단 1990대만 한정 생산된다. ID.3 GTX 파이어 아이스는 지난해 폭스바겐이 공개한 ID.3 콘셉트카의 양산형 버전이다. ID.3 GTX 파이어 아이스는 1990년 2세대 골프의 파이어 아이스 스페셜 에디션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오레지널 모델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ST1 2026년형 출시, 가격은 5655~7253만원

현대차 ST1 2026년형 출시, 가격은 5655~7253만원

현대차는 2026년형 ST1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2026년형 ST1은 고객 의견을 반영해 트림에 따라 기본 옵션이 강화됐으며, 카고 모델에는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경제형 트림인 스타일이 새롭게 도입됐다. 주행거리는 최대 317km다. 가격은 5655만원부터다. 2026년형 ST1 가격은 카고 스타일 5874만원, 스마트 6040만원, 프리미엄 6418만원, 카고 냉동 스마트 6875만원, 프리미엄 7253만원, 샤시캡 스마트 5655만원, 하이탑 스마트 5800만원이다. 2026년형 ST1 출시를 기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팰리세이드 XRT 프로, 6800만원대..3.5 가솔린 탑재

현대차 팰리세이드 XRT 프로, 6800만원대..3.5 가솔린 탑재

현대차는 16일 신형 팰리세이드의 미국 가격을 공개하고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미국에서 3.5 V6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으며, 전용 서스펜션과 옵션 등을 갖춰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XRT 프로 트림 선택이 가능하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신형 팰리세이드의 미국 가격은 3만8935달러(약 5400만원)부터로 최근 국내에 출시된 폭스바겐 아틀라스의 미국 가격보다 소폭 비싸다. 신형 팰리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카렌스 전기차 공개, 490km 주행..7인승 미니밴

기아 카렌스 전기차 공개, 490km 주행..7인승 미니밴

기아는 카렌스 클라비스(Carens Clavis) 전기차를 1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카렌스 클라비스 전기차는 4세대 카렌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카렌스 클라비스의 전기 모델로 1회 완충시 490km를 주행할 수 있다. 7인승으로 운영된다. 국내 출시는 없을 전망이다. 카렌스 클라비스는 지난 2021년 인도 등 일부 시장 전용 모델로 재탄생한 4세대 카렌스의 고급화 및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카렌스 클라비스는 1.5 가솔린/디젤이 먼저 출시됐으며, 전기차 도입으로 라인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시승기] 폭스바겐 골프 GTI, 믿기지 않는 가성비 스포츠카

[시승기] 폭스바겐 골프 GTI, 믿기지 않는 가성비 스포츠카

폭스바겐 신형 골프 GTI를 시승했다. 신형 골프 GTI는 8.5세대 모델로, 12.9인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함께 디테일이 개선됐다. 완성도 높은 서스펜션 셋업은 굽은 길에서 즐거운 운전과 함께 일상주행에서의 승차감도 만족하는, 5175만원에 만날 수 있는 가장 특별한 스포츠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6월 8.5세대 모델, 신형 골프 GTI를 출시했다. 전기차와 SUV에 관심이 집중된 상황에서 조용히 선보였는데, 내용면에서는 역대 GTI 중 가장 알찬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혼다코리아, 자동차 일산 서비스센터 신축 및 확장 이전 오픈

혼다코리아, 자동차 일산 서비스센터 신축 및 확장 이전 오픈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고객 만족도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혼다 자동차 일산 서비스센터(Honda Cars KCC)를 신축 및 확장 이전하고 지난 14일 공식 오픈했다. 새로워진 혼다 자동차 일산 서비스센터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은행마을로(식사동) 46-31에 위치하며 KCC 모터스에서 운영한다. 혼다 자동차 일산 서비스센터는 고양 IC와는 차량으로 5분 내외 거리에 주거 단지와도 인접해 고객 접근성이 우수하며, 경기 서북부 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벤츠 신형 CLA 슈팅브레이크 공개, 선루프에 삼각별 '158개'

벤츠 신형 CLA 슈팅브레이크 공개, 선루프에 삼각별 '158개'

벤츠는 신형 CLA 슈팅브레이크를 15일 공개했다. 신형 CLA 슈팅브레이크는 3세대 CLA의 왜건 버전으로 최대 1290ℓ의 트렁크 용량 등 실내 공간 활용성이 극대화됐다. 특히 일체형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에는 158개의 삼각별이 새겨졌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신형 CLA 슈팅브레이크는 3세대 CLA의 왜건 버전이다. 3세대 CLA는 국내 출시도 예정됐는데, 슈팅브레이크 도입은 미정이다. 신형 CLA 슈팅브레이크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차량의 역동성을 중시하면서도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787만원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787만원

현대차는 2026년형 캐스퍼와 캐스퍼 일렉트릭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2026년형 캐스퍼·캐스퍼 일렉트릭은 트림에 따라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포테인먼트 사양과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기본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출고 이벤트도 진행된다. 가격은 1460만원부터다. 2026년형 캐스퍼 가격은 기본형 스마트 1493만원, 디 에센셜 1771만원, 인스퍼레이션 2017만원, 밴 스마트 1460만원, 스마트 초이스 1560만원이다. 2026년형 캐스퍼 일렉트릭은 세제혜택 반영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벤츠 신형 CLA 인기 초대박, 공장에 3교대 근무 도입

벤츠 신형 CLA 인기 초대박, 공장에 3교대 근무 도입

벤츠 신형 CLA 흥행이 주목된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에 따르면 벤츠는 신형 CLA의 높은 수요로 인해 생산 라인에 3교대 근무제를 도입했다. 신형 CLA는 3세대 풀체인지로 벤츠 차세대 플랫폼,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등이 특징이다. 국내에도 출시된다. 신형 CLA는 지난 3월 공개된 3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신형 CLA는 4월 유럽 등 일부 지역에 먼저 출시됐는데, 수요가 높아져 벤츠는 생산 라인에 3교대 근무제를 도입했다. 특히 벤츠 직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