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6 양산차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에 게재된 아이오닉6 테스트카는 수직형 장식이 추가된 후면부 범퍼를 특징으로 독특하게 디자인된 휠이 적용됐다. 아이오닉6는 1회 완충시 주행거리 500km를 목표로 올해 하반기 출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영국 오토카와의 인터뷰에서 ‘아이오닉6의 외관을 개선하기 위해 출시 날짜를 연기했다. 최초 설계보다 공기역학적 성능을 고려한 디자인을 통해 1회 완충시 주행거리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프로페시 콘셉트카의 요소를 적극 반영할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아이오닉6 양산형 테스트카의 후면부는 기존 테스트카와 다르게 범퍼 측면에 새로운 수직형 장식이 추가됐다. 프로페시 콘셉트카와 유사한 디자인 요소로 스포티함이 강조됐다. 수직형 장식은 반사판일 가능성이 크다. 현대차 쏘나타 N-라인과 유사한 신규 휠이 탑재됐다.

아이오닉6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기반이 되는 패스트백 스타일 세단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브랜드의 핵심 디자인 언어인 파라메트릭 픽셀, 오토 플러시 도어핸들, 디지털 사이드미러, 통합형 리어 스포일러 등이 적용됐다. 실내 레이아웃은 아이오닉5와 비슷하다.

다만 디지털 사이드미러 디스플레이 위치가 개선됐으며, 창문 조작 버튼 등이 센터 터널에 배치됐다. 아이오닉6에는 77.4kWh 용량의 배터리가 얹어진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EPA 기준 500km가 목표다. 후륜구동 최고출력은 218마력, AWD 합산 총 출력은 313마력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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