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6의 실내가 일부 공개됐다. 중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홈에 게재된 아이오닉6 실내는 아이오닉5와 유사한 레이아웃으로 창문 버튼이 센터 터널에 배치돼 도어 트림이 심플하게 변경됐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 500km를 목표로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된다.

아이오닉6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첫 세단이다. 패스트백 스타일로 스포티한 스타일과 공기역학적 성능이 강조된다. 실내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신형 스티어링 휠 등 아이오닉5와 유사한 레이아웃이다.

특히 창문 조작 버튼을 센터 터널에 배치해 도어 트림을 심플하게 변경,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강점 중 하나인 넓은 실내 공간감이 극대화됐다. 카메라 기반 사이드미러 디스플레이의 위치도 개선됐다. 아이오닉5와 비교해 A필러쪽으로 올라왔으며, 일체감 있는 디자인이다.

아이오닉6에는 77.4kWh 용량의 배터리가 얹어진다. 1회 완충시 미국 EPA 기준 주행거리 500km가 목표다. 후륜구동 싱글 전기모터의 최고출력은 218마력, 사륜구동 듀얼 전기모터의 합산 총 출력은 313마력이다. 350kW급 초급속 충전, 400/800V 멀티 충전 등을 지원한다.

아이오닉6의 외관에는 현대차 프로페시 콘셉트카에서 영감을 얻은 곡선형 범퍼, 파라메트릭 픽셀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 고정형 리어 스포일러, 오토 플러시 도어핸들, 라이팅 그릴, 독특하게 디자인된 휠 등이 적용된다. 고속도로 주행보조2 등 현대차 최신 사양이 탑재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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