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청주, 자동차와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공간

제네시스 청주, 자동차와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공간

발행일 2025-06-30 02:16:11 이한승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4월 25일 브랜드 최대 규모(약 2103평)의 전시장, 제네시스 청주(충북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258)를 오픈했다. 전 라인업 시승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픈 2개원간 1만명이 방문, 자동차와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공간인 제네시스 청주를 살펴봤다. 
제네시스 청주는 하남, 강남, 수지, 안성에 이은 국내 5번째 전용 전시관이다. 청주는 대한민국의 지리적 중심이자 교통의 요충지인 입지적 강점과 '교감으로 빚은 켜'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제네시스만의 커뮤니티 경험이 어우러지며, 고객과의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에 집중했다.
제네시스 청주에는 총 10대의 전시 차종과 함께 다양한 몰입형 공간이 조성돼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전한다. 개관을 기념해 진행 중인 금속공예 작가 조성호와의 협력 특별전 <시간의 정원>은 작가의 시선으로 브랜드 철학을 조망했다. 5층 제네시스 블랙 라인업과 함께 위치한다.
오는 9월에는 청주공예비엔날레를 기념한 특별 전시도 준비하는 등 제네시스는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 및 한국공예관과 협력해 브랜드의 철학과 문화를 연결할 예정이다.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은데, 무드등 만들기, 빛, 색, 질감을 활용한 레진 아트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여 고객들은 "지역 작가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이야기를 잘 이어 브랜드의 가치를 잘 이해하게 됐고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 올라갔다",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처음 방문했는데 추후 재방문해 천천히 둘러보고 싶어졌다" 등 문화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청주와 대전 사이 대청댐 일대를 중심으로 구성된 지역 특화 시승 프로그램도 인기다. 시승 한 달 전 자정부터 제네시스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는데, 현재까지 매일 마감되고 있다. 특히 일반적인 자동차 전시장과 달리 외벽에 유리소재를 활용해 자연광에서 차량의 색상을 볼 수 있다.
3층과 4층에는 작은 정자와 같은 '브랜드 큐브(상담 공간)'가 곳곳에 마련돼, 분리된 공간에서 상담할 수 있다. 실제 평균 체류 시간도 길다. 전체 전시관을 둘러본 후 6층 라운지에서 카달로그를 보다가 내려가서 관심있는 차량을 다시 보는 등 반나절 이상 체류하는 고객들도 많다. 
이에 제네시스는 6층 커뮤니티 라운지를 개방해 무료로 커피와 음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주행 팁을 알려주는 '오너 일상 주행 시승', 두 가지 차종을 비교하며 체험할 수 있는 '비교 시승', 롱휠베이스 뒷좌석을 체험할 수 있는 'VIP석 시승' 등 다양한 시승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제네시스 청주는 한지와 나무 등의 재료로 구성해 한국적인 미감을 살리고 세계적인 공예 도시인 청주만의 지역성을 강조했다. 특히 60m 길이의 나무 캐노피와 유리 소재를 활용한 상층부는 전통과 현대가 잘 어우러져 멀리서도 눈에 띈다. 청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 중이다. 
먼저, 1층에는 캐노피 아래 리셉션과 시승 및 인도 고객을 위한 라운지가 위치하며, 환대를 받는다는 느낌을 가지도록 했다. 건물의 상층부는 외벽에 투명한 유리 소재를 사용해 시간과 빛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공간을 구현, 개방적인 구조는 제네시스의 진정성을 보여준다. 
건물 2층은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마그마 디자이너의 데스크'를 테마로 한 제네시스 홈&오피스 컬렉션 상품이 전시된다. 3층과 4층에서는 제네시스 전 라인업의 차량과 컬러 스토리 영상 관람, 차량 내외장 조합 등 CMF(Color, Material, Finish) 체험이 가능하다.
5층은 플래그십 모델, 콘셉트카 등 제네시스 브랜드의 스토리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진행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6층에는 다양한 제네시스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커뮤니티 라운지'와 제네시스 오너만을 위한 프라이빗 공간인 '오너스 라운지'가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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