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벤테이가 스피드 공개, 럭셔리 드리프트 머신

벤틀리는 벤테이가 스피드를 3일 공개했다. 벤테이가 스피드는 최고출력 650마력을 발휘하는 V8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버전이다. 벤테이가 스피드는 새로운 스포츠 모드를 지원하며, 드리프트도 가능하다. 벤테이가 스피드의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벤테이가 스피드는 고성능 버전이다. 벤테이가 스피드는 이전 세대의 W12 엔진을 대체하는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50마력, 최대토크 86.7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3.6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10km/h다.

벤테이가 스피드는 기존 W12 대비 출력은 15마력 올랐으며,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 성능은 0.3초 단축됐다. 벤테이가 스피드는 벤테이가 라인업에서 가장 날카롭고 역동적인 스티어링 반응과 15% 더 단단한 댐핑을 제공하는 새로운 스포츠 모드를 지원한다.

벤테이가 스피드는 드리프트가 가능하다. 벤테이가 스피드에는 신규 런치 컨티를 시스템과 브레이크 토크 벡터링, 후륜 조향 시스템이 적용됐다. 벤테이가 스피드는 W12 엔진과 비교해 줄어든 배기음 보강을 위해 티타늄 아크라포빅 배기 시스템을 탑재했다.

벤테이가 스피드 외관은 다크 틴팅 헤드램프, 클리어 타입 리어램프, 스피드 전용 엠블럼, 새틴 블랙 루프 등 일반 모델과 차별화됐다. 22인치 혹은 23인치 휠을 선택할 수 있다. 실내에는 다이아몬드 퀼팅 시트, 스피드 전용 스티칭 및 레터링 등이 배치됐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