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신형 iX M70 xDrive의 국내 주행거리가 공개됐다. 신형 iX는 부분변경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외관, 전기차 핵심 사양 업그레이드 등이 특징이다. 특히 M70은 총 출력 659마력의 고성능 버전으로 환경부 기준 448km를 주행한다. 올해 3분기 중 출시된다.


iX는 지난 2021년 공개된 BMW의 플래그십 전기 SUV다. 신형 iX는 부분변경으로 올해 3분기 중 국내 출시가 예정됐다. 신형 iX의 국내 라인업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BMW코리아는 신형 iX 최상위 라인업이자 고성능 모델인 M70을 인증했다.


신형 iX M70 xDrive는 기존 M60을 대체하는 트림이다. 신형 iX M70 xDrive는 새로운 배터리 셀 기술이 포함된 108.9kWh 배터리와 최신 인버터 기술, 각종 부품 최적화를 통해 1회 완충시 환경부 기준 상온 복합 448km, 저온 복합 441km 주행이 가능하다.


iX M60 대비 상온 복합 주행거리는 소폭 줄었는데, 저온 복합 주행거리는 130km 이상 대폭 증가했다. 신형 iX M70 xDrive는 BMW그룹 최신 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해 총 출력 659마력(+40마력), 최대토크 103.5kgm를 발휘한다. 0-100km/h는 3.8초다.


신형 iX M70 xDrive 외관은 전면부 그릴 테두리를 따라 빛을 발하는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추가되는 등 디테일이 강화됐다. 실내에는 신형 3-스포크 M 가죽 스티어링 휠, M 다기능 시트, 앤트러사이트 헤드라이너, M 페달, 다크 실버 내장재가 배치됐다.